 초실절과 맥추절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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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빙수^^ 2004-07-10 (토) 11:35 추천:253 조회:7431 211.xxx.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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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교수님께서 맥추절의 다른 이름을 초실절이라 하셨는데.. 레23장 10절에서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이 부분을 초실절이라고 언뜻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초실절로부터 50일 후를 맥추절이라고.. 위의 두가지 초실절의 정의를 구분 좀 해주세요.^^ 질문 2. 곡물의 첫 이삭 한 단(레23:10)을 바친 후 50일 지난 후 첫 열매(출23:16)를 드린다고 하셨는데.. 이 두가지 제사는 연결되어 있는 것인지.. 둘 다 모두 "처음 것"을 강조하는데.. 둘의 "처음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더운 여름날 귀찮게 찾아와서리..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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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7-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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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위기 23:9-10은 초실절에 관한 규정이 아니라, 이제 막 여물기 시작한 곡물의 첫 이삭(미성숙 단계)을 제물로 바침으로써 성공적인 곡물 수확을 기원하는 무교절 의식을 가리킵니다. 초실절 규정은 23:15부터 시작됩니다. 15절에 의하면 곡물의 첫 이삭을 바친(무교절) 후로 50일째 되는 날이 바로 초실절 또는 칠칠절입니다. 참고로 출애굽기 34:22와 민수기 28:26은 제각기 이렇게 말합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출 34:22)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민 28:26). 그리고 무교절에 관해 한 가지 보충하도록 하지요. 위에서 말한 대로 무교절은 본래 가나안 지방에서 성공적인 곡물 수확을 기원하는 농경사회의 절기였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출애굽과 관련된 맏이와 맏배의 구속과 관련시키면서(출 13:1-16), 무교절의 7일 동안 누룩 없는 떡을 먹게 하고 또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생업에서 손을 떼고 거룩한 모임을 열어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하였습니다(레 23:6-8). (2)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드리는 무교절은 이제 막 여물기 시작한 초기의 곡물 첫 이삭을 드리는 절기이지만, 초실절은 곡물 이삭이 완전히 여물었을 때 그 열매를 드리는 절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털모자에서 팥빙수로 바뀌니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그려. 맛있는 팥빙수에 감사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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