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바냐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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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6-08 (일) 00:00 추천:113 조회:3841 210.xxx.1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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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바냐의 주요 내용과 신학 요시야 왕의 시대(640-609), 더 정확하게는 주전 630년경에 예언 활동을 시작한 스바냐는 남왕국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히스기야 왕(715-687)의 현손(玄孫; 4대손)으로서 예루살렘 태생이요 왕족 출신이었는데, 그가 활동할 시기에 남왕국은 종교개혁-후에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을 추진하기는 했지만(622년)-이 절대적으로 요청되던 상황 아래 놓여 있었다. 따라서 그의 메시지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하는 것일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그는 ‘여호와의 날’(히브리어로 ‘욤 야웨’)이라는 특징적인 개념을 여섯 번씩이나 되풀이함으로써 곧 있을 하나님의 심판이 어떠한 것인가를 일깨우고 있다(1:1-2:3; 3:1-8). 이와 동시에 스바냐는 여호와의 날이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시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2:4-15), 남은 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다(3:9-20). 2. 내용 분해 스바냐서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부분(1:1-2:3)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는 진노의 날, 곧 여호와의 날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둘째 부분(2:4-4:15)은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의 죄를 심판하실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3장)은 예루살렘의 죄와 유다 백성이 당할 재난을 다시금 설명하면서, 남은 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 틀에 근거하여 스바냐서의 내용을 분해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유다 나라를 심판하시는 날 (1:1-18) (2) 회개의 촉구 (2:1-3) (3)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 (2:4-15) (4) 예루살렘의 죄와 하나님의 구원 (3:1-20) * 성경공부 자료: 스바냐가 선포하는 여호와의 날(스바냐 전체) 1.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날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무한한 복과 구원을 주시고 원수들에게는 심판과 멸망을 주실 날로 이해하고 있었다. 여호와의 날에 대한 이러한 이해가 잘못된 것임을 맨 처음 지적한 사람은 아모스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실 어두움의 날이 바로 여호와의 날이라고 선포한 바가 있었다(암 5:18-20). 스바냐가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여호와의 날은 어떠한 날인가(1:15-17)? 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이처럼 분노하시고 그들을 멸하시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1:4-6)? 예레미야의 비판 메시지(렘 19:13; 44:17-19)와 결부시켜 생각해 보자. 백성을 선도해야 할 지배 계층의 불의와 탈선을 스바냐는 어떠한 어조로 고발하고 있는가(1:8-9; 3:3-4)? 3. 스바냐는 이처럼 무서운 하나님의 형벌을 선포하면서도 유다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는 말을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면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2:1-3). 그러나 이것은 희망 사항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 까닭에 스바냐는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자비에서 유일한 희망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 희망을 “남은 자”라는 개념 속에서 발견한다. 스바냐는 남은 자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하는가(3:11-13)? 4. 여호와의 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벌하시는 날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땅 위의 모든 생명들을 진멸하시는 우주적인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1:2-3).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방 나라들도 예외일 수 없다. 어떠한 나라들이 여호와의 날에 심판을 받을 예정으로 있는가(2:4-15)? 이들은 과거에 하나님의 백성을 여러 차례 괴롭힌 적이 있던 나라들이었다. 하나님의 열방 심판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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