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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록강 유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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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3-13 (일) 13:55 추천:6 조회:839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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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문화센터 탐방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버스로 장거리를 이동하여 단동(단둥)으로 옮겨간 우리는 “우전대하(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그곳에서 일박하였고, 이튿날인 18일(화)에는 아침 식사를 마치자마자 압록강 하류지역으로 이동하여 압록강 철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압록강 유람선에 올랐다.
단동에서 우리가 본 압록강은 백두산(창바이산, 長白山)에서 발원하여 796km 길이를 흘러가는 압록강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강폭이 넓고 강이 깊었다. 철교만 건너면 북한 땅(신의주)인데도 갈 수 없는 곳이어서 가슴 한쪽이 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압록강에 있는 14개 섬 등의 많은 이권들을 챙기고 있다니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유명한 위화도를 경유하여 압록강 하류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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