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칼럼] 크리스찬, 무엇을 할 것인가?( 정지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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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7-07 (목) 08:15 추천:86 조회:1783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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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크리스찬은 신앙으로 재무장하고 동시에 교회와 사회간의 관계 설정에 대한 고민을 통하여 약자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 또한 기독교는 적대구조를 극복하고 민족공동체의 내면적 실체 형성에 기여하여야 한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말씀은 인간 사회에 있는 모든 적대적 관계를 불식시킬 것을 지시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 기독교는 평화운동에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통일 없이 민족 내부의 평화를 실현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현시점에서 선교뿐만 아니라 통일에도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 이런 올바르고 참된 일을 할 때 한국교회도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크리스찬은 내부적으로는 공의운동을 펼치고, 북한에 대해서는 적대적 관계 해소운동을 펼치고, 국제적으로는 평화운동을 펼쳐야 한다. 또한 통일문제에 있어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성경에 바탕을 둔 한 목소리를 냄으로 남남갈등해소에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결국은 다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죄가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의인의 기도를 빨리 들어 주신다. 많은 의인들이 필요하다. 새 언약에 참여하고 새 예루살렘에 참여할 자는 누구든지 새 마음과 새 영을 소유해야 한다. 통일을 이루려면 기도해야 한다. 시간을 희생하여 기도할 때 이루어 주실 것이다. 주님이 지고 가셨던 십자가를 생각하고,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해, 평화를 위해 달려 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 정지웅 박사(통일미래사회연구소 소장, 평통기연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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