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자교수협의회] 제2의 종교개혁은 가능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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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2-11-06 (화) 21:14 추천:103 조회:1480 221.xxx.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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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종교개혁은 가능한가?> 늦가을로 접어든 11월 중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기독자 교수협의회에서는 5년 앞으로 다가온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기독교와 교회가 민족과 세계 앞에 새롭게 서고자 하는 염원으로 제 2의 종교개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긴 호흡의 첫 걸음을 띠고자 합니다. 주지하듯 한국 기독교는 2013년 제 10차 WCC 세계대회를 비롯하여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그리고 2019년 한민족의 역사상 모든 종교가 함께 했던 3.1 독립선언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건 앞에서 이 땅의 기독교가 다른 모습으로 새 출발을 하지 못한다면 맛 잃은 소금처럼 길가에 버려질 것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교회개혁을 말해왔으나 이제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한국 교회의 개혁은 그러나 그 신학의 개혁 없이는 가능하지 않고, 신학의 개혁은 또한 이 시대 범 세계정신과의 대화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저희 기독자교수협의회의 생각입니다. 이에 금번 모임에서 저희는 먼저 종교개혁 신학 그 자체의 의미와 한계를 돌아보면서 기독교 신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이번 심포지엄의 제목을 “2번째 종교개혁은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붙였으며, 이 탐색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제2의 종교개혁,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동안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인간화를 위해서 큰 역할을 해왔던 기독자교수협의회가 첫걸음을 띠면 화답자가 있으리라는 믿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열매는 맺힐 것이란 소망으로 용기를 내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그동안 기독자협의회를 통해서 한국 사회를 이끌어 오셨던 수많은 선배교수님들의 노고와 역할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이번 일에도 같이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독자로서 우리 시대의 고통과 절망을 함께 나누어지고 있는 모든 동료 선생님들과 후학자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합니다. 부디 저희가 준비한 종교개혁제, ‘제 2의 종교개혁은 가능한가?’를 묻고 토론하는 자리에 오셔서 귀한 의견 주시고, 이후 일정을 함께 해주실 것을 바라며 아래와 같이 세부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이은선(세종대) 총무 김은규(성공회대) 드림 *일시: 2012년 11월 16일(금요일) 오후2시-5시 *장소: 종로5가 기독교 회관(전 기독교방송) 2층 조에홀 *주관: 한국 기독자 교수협의회 * 사회 이정배(감신대) 2:00-2:10 기독자 교수협의회 회장 인사/ 이은선 교수(세종대) 2:10-2:35 유럽사에서 본 종교개혁의 의미와 한계/ 박준철 교수(한성대) 2:35-3:00 종교개혁에 터한 개신교 신앙양식이 허와 실/ 한인철 교수(연세대) 3:00-3:25 종교개혁 이후 신학자들의 종교개혁 비판/ 류장현 교수(한신대) 3:25-3:45 휴식 및 다과 3:45-4:15 토론: 신충식 교수(경희대)/ 이은주 교수(장신대)/ 박종현 교수(연세대) 4:15-4:50 질의, 응답 4:50-5:00 총평: 김경재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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