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예장 총회 사회봉사부 교회와 사회포럼 |
 
|
강성열  2009-04-28 (화) 01:27 추천:214 조회:3298 125.xxx.57 |
|
|
|
|
|
2009년 예장 총회 사회봉사부 교회와 사회포럼 “경제위기와 생태적 대안” 일시 : 2009년 5월 19일(화) 오후2시-4시 40분 장소 : 호남신학대학교 명성홀 주최 : 예장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박래창 장로, 총무: 이승열 목사) 호신대 농어촌선교연구소(이사장: 안영로 목사, 소장: 강성열 교수) 주관 : 총회 사회봉사부 사회문제위원회(위원장: 장명하 목사) 참석대상 : 총회 사회문제위원회 위원, 노회 사회봉사부 임원, 지역 사회선교협의회 임원, 농촌선교연구소 관계자 및 임원, 사회선교현장목회자그룹 등 진행 : 사회자의 진행으로 주요발제자와의 토론식 대담, 패널과의 확대 토론, 전체 토론 등 다이나믹한 토론방식 채택 주요순서 오후 2:00-2:15 여는 예식(예전적의미를 담은 여는 행사) 인도 : 이승열 목사(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 인사말 : 이승열 목사 - 기 도 : 맡은이 2:15-3:00 section 1. 경제위기와 생태문제 상황과 분석 3:00-3:15 break time 3:15-4:00 section 2. 성찰과 대안 4:00-4:15 닫는 예식 순서담당자 ○ 여는예식, 닫는예식 인도 : 이승열 목사(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 포럼 사회 : 한경호 목사(횡성영락교회, 21세기농촌선교회) ○ 패널 1 : 구재운 교수(전남대) ○ 패널 2 : 강성열 교수(호신대) ○ 패널 3 : 김영균 목사(도심속살림교회) ○ 패널 4 : 백명기 목사(장성백운교회) 실무 : 총회 사회봉사부 최수철 목사(02-741-4358,010-6864-3786) 1. 취지와 배경 예장 총회 사회봉사부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현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여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교회의 책임과 대응을 정책적으로 연구해왔다. 2009년을 맞이하면서 대두된 가장 큰 사회적 이슈는 역시 경제문제였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위기는 곧 전세계로 확산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금의 경제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실 신자유주의 경제시스템이라고 불려온 현재의 경제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는 이미 10년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예장 총회 사회봉사부는 이제 경제문제와 관련된 포럼을 개최하되,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하여 경제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과 응답에 대해 토론해 나가기로 계획하고 지난 2009년 2월 26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차 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 개최의 배경은 아래와 같다. - 국제적 금융위기 ; 2008년 가을, 서브프라임이라는 부동산 부실대출로 인해 미국 월가의 유망한 투자은행들이 갑작스럽게 도산하는 등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금융위기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미국주도의 금융자본주의는 연이은 규제 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라 자본투자자와 금융상품의 도덕적 문제, 투자상품의 위험성 미공개로 인한 위험, 투자상품의 투명성 문제와 허구성 등의 문제점들이 드러났고, 이로 말미암아 걷잡을 수 없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발생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국제적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불황을 조망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전지구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경제위기 속에도 빈익빈 부익부의 전 지구적인 경제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 부유층의 소득은 오히려 늘어나고 저소득층은 빈민으로 전락되는 현상을 낳고 있다. 대기업의 도산, 대량실업사태, 경기침체, 정부의 환율정책 일관성결여로 인한 환율악화, 소비위축, 부동산가격하락 등 국내에도 경제위기의 여파가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7-1998년 경제위기 이후 경제구조의 왜곡이 심화되어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특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 구조가 계속될 수 없다는 자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교회가 바라보는 경제에 대한 바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에 대해 신앙인들은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주식, 펀드, 부동산투자등에 대한 신앙인으로서 윤리적, 신앙적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총회적으로 구체적인 경제윤리에 대한 올바른 지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 1998년 총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회의 신앙각서’ ; 지난 10년 전 총회는 경제위기와 관련한 신앙각서를 채택하고 당시 상황에 대한 교회의 대응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는 경제문제에 대한 한국교회의 최초의 중요한 대응이었다. 경제위기에 대한 교회의 책임, 기독교 신앙에서 본 경제 윤리, 정의로운 경제공동체를 향한 교회의 선교적 과제 등을 다룬 신앙각서로 신앙인으로서 올바른 경제관과 경제윤리 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위기 상황은 국내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닌 전세계적인 상황이며 앞으로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이 다양한 현상으로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지구촌의 모든 나라, 민족에게 미칠 파장과 위험성이 너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총회적 차원의 새로운 경제문제에 대한 분석, 진단, 예방적인 조치가 필요하며, 경제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위로와 치유, 극복을 위한 돌봄이 절실해지고 있다. 아울러 경제에 대한 신앙윤리를 새롭게 할 구체적인 지침과 신앙고백이 필요한 것이다. -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 총회 ‘예장300만성도운동’은 지난 93회 총회시 결의된 운동으로 그 주제를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라고 정하고 진행하는 신앙운동이다. ‘예장300만성도운동’은 적극적인 전도를 강조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웃을 향한 올바른 섬김과 나눔을 통한 선교에 초점이 있다. 경제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올바른 경제구조의 정립과 기독교적 신앙에 가치를 둔 경제운용을 강조함으로써 이웃을 섬기며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제위기에 대한 교회의 적절한 대응은 총회‘예장300만성도운동’과 깊은 관련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 WCC, WARC 등 에큐메니칼 지평과의 협력과 연대 ; 신자유주의 경제원칙의 세계화에 대해 이미 세계 교회는 반대의사를 밝혀왔다. 세계개혁교회연맹(WARC)이 2004년에 신자유주의 세계경제에 대해서 저항하는 아크라선언(The Accra Confession)을 발표한데 이어 세계교회협의회(WCC) 2006년 2월 브라질의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아가페문서(Alternative Globalization Addressing Peoples and Earth-민중과 땅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적 세계화, 일명 AGAPE문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가 구조적으로 빈곤을 악순환시키고 있는 경제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되 세계교회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