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후다(유다) - 여후디(유다 사람) |
 
|
| 강성열 2003-11-14 (금) 00:00 추천:57 조회:1437 211.xxx.125 | |
|
|
|
|
유대인(Jews, 히브리어로는 ‘여후디’)이라는 호칭은 본디 남왕국 유다(히브리어로 ‘여후다’)의 거주민들을 가리키는 낱말입니다. 포로기 이전부터 말이죠. 뜸하기는 했어도... 예로써 두 본문을 소개합니다: “당시에 아람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더라”(왕하 16:6) “그 언약은 곧 사람으로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케 하고 그 동족 유다인으로 종을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렘 34:9). 그런데 바벨론 포로기 이전에는 잘 사용되지 않던 이 호칭이 포로기 이후에 가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백성 스스로에 의해서, 특히 바벨론 사람들에 의해서지요. 다른 사람들이 아닌 남왕국 유다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으니까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약 시대에 가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것이 이스라엘 사람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사마리아인이나 이방인들로부터 구별하기 위해서였지요. 이제 좀 이해가 되셨는지요? 아직도 이해가 안 되시거들랑 제 연구실로 전화 주세요. 더 시원한(?) 답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샬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