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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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2005-06-07 (화) 22:54 추천:37 조회:1520 61.xxx.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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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중에도 제자를 위해 시간을 내시어 책장을 정리하시고, 아침부터 무거운 box를 들고 출근하셨을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와 책들을 정리하다, 이책을 받아보고 환하게 웃을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왠지 제가 더 설랩니다. 주신 책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더러는 집에 책이 있어도 정리하기가 만만찮거나, 새책이 아니라 혹 주고도 좋은 소리 못들을까봐 아예 무관심할 수 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챙겨주시니... 이곳 어르신들의 소리를 빌리자면 "아이구, 복 받을겨~" 존경하는 교수님! 십년대도 금방 알게된것 같은 교수님, 금방 만나도 십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교수님으로 있어주세요. 늘 변함없는 열정과 평안함으로 자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벌써 풀벌레 소리가 교향악단 수준입니다. 물론 이에 뒤질세라 모기들의 대 공습도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정신나간 뻐꾸기가 낮엔 졸다가 이제 정신이 돌아왔는지 한 밤인데 울고 있네요. 이 정겨운 시간이 지나가고 아침이 밝아오면 아이들이 교수님이 주신 책을 읽겠죠. 물론 방과후에... 그리고 주신분이 누군지 몰라도 감사할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 정도 수준 있거든요. ^-^ 제가 게시판에 쓴 것처럼 다른건 못해도 잊지않고 기도하겠습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그럼, 오늘도 하늘 아버지 품속을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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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6-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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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좋게만 봐주시니 감솨~ 실은 책이 집에 넘치고 있어서(학교도 그렇지만) 조금은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공부방 광고를 봤쥬. 이미 4년 전에 제주도로 몇 박스가 내려갔지만(그 때는 진짜 좋은 거 많았는뎅, 아까붜라~) 우리 집 아이들이 또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통에 정리할 책이 또 남아 있었던 듯합니다그려. 그나저나 부족한 책들일텐데도 만족하시고 요로코롬 감사의 글을 올려주심에 또 다시 감솨, many thanks!!! God bless you and your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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