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산 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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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희 2003-10-25 (토) 00:00 추천:183 조회:2658 211.xxx.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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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강산을 노래한 한시 작품들 楓岳道中遇僧 (鄭澈) 前途有好事 僧出白雲關 萬二千峯樹 秋來葉葉丹 풍악 가는 길에 중을 만나서 (정철) 앞길에 좋은 일 있으려나,/ 중이 백운 속에서 나오니./만이천봉 나무들/가을 맞아 잎마다 붉어라. 金剛山次金西原韻 (宋時烈) 一萬奇峰又二千 海雲飛盡玉嬋娟 少時多病今來老 孤負名山此百年 금강산에서 김서원의 운을 빌려 (송시열) 일만 기봉에 또 이천, /짙은 구름 걷히니 아름다운 옥. /어려서 병 많아 늙어 찾아오니, /평생토록 홀로 명산 저버릴뻔 했다. 楓嶽晴雪 (李達) 蒼蒼谷口山 上有靑楓樹 有時起晴雲 忽作山頭雨 풍악의 맑은 눈 (이달) 파릇파릇 새싹 돋는 골짜기 산, /그 위에 푸른 단풍나무 있다. /때때로 맑은 하늘에 구름 일어, /홀연히 산 위 비 되네. 金剛山 (李滉) 聞說金剛勝 空懷二十年 玩來淸景地 況復好秋天 溪菊香初動 岩楓紅欲燃 行吟岩壑底 心慨覺蕭然 금강산 (이황) 금강산 아름답다는 말 듣고, 마음속으로만 20년. /애태우다 아름다운 곳 찾아왔네, /더욱 좋은 가을에. /계수 옆 국화 향기 풍기기 시작했는데, /바위 위 단풍 불타는 듯 붉다. /바위 낀 골짜기 아래거닐며 읊조리니, /마음도 차분히 갈아 앉는 듯. 金剛山 (李之馨) 曾賞蓬萊萬二千 夢中皆骨玉嬋姸 君到正陽寺裏聽 月明花下有啼鵑 금강산 (이지형) 봉래산 만이천 구경했는데, /꿈속의 개골산이 옥처럼 예뻤다./그대 정양사에 가면 반드시 들으리라, 달 밝은 꽃밑에서 우는 두견새 소리를. 2.노래부르기 ♬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작시 / 최영섭 작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리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금강산 타령 천하명산 어디메뇨 천하명산 구경갈 제 동해 끼고 솟은 산이 일만 이천 봉우리가 구름같이 벌였으니 금강산이 분명쿠나 장안사를 구경하고 명경대에 다리 쉬어 망군대를 올라가니 마의 태자 어디 갔노 바위 위에 얽힌 꿈은 추모하는 누흔뿐이로다 종소래와 염불 소래 바람결에 들려오고 옥류 금류 열 두 담이 굽이굽이 흘렀으니 선경인 듯 극락인 듯 만물상이 더욱 좋다 기암괴석 절경 속에 금강수가 새음솟고 구름 줄기 몸에 감고 쇠사다리 더듬어서 발 옮기어 올라가니 비로봉이 장엄쿠나 만학천봉 층암절벽 머리 숙여 굽어보니 구만장천 걸린 폭포 은하수를 기울인 듯 비류직하삼천척은 예를 두고 이름인가 해금강 총석정에 죽장 놓고 앉아 보니 창피에 나는 백구 쌍쌍래 한가롭다 봉래방장 영주산은 구름 밖에 솟았구나 금강아 말 물어 보자 고금사를 다 일러라 영웅호걸 재자가인이 몇몇이나 왔다 갔노 물음에 대답은 없어도 너는 응당 알리로다 금수강산 자리를 펴고 백두산을 비고 누우니 금강산 제일 봉에 일월 성신이 춤을 춘다! 아마도 지상 극락이 여기련가 ▶ 창부 타령 ※덩덩 덩기덩기 덩덩덩 덩기덩 덩덩 금강산 풍경이 좋을씨고 백두산 천지가엔 들쭉열매 아름답고 굽어치는 압록강엔 뗏목 또한 경이로다 금강산 비로봉엔 기화이초 피어있고 해금강 총석정엔 넘실대는 파도 위에 백조쌍쌍 흥겨운다 배를 타고 노를 저어 대자연 좋은 풍령 마음대로 즐겨볼까 얼찌구 절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쿠려 바다풍경이 좋을씨고 구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산좋고 물좋은 금강산에 꽃피고 새울어 봄철일세 강원도 금강산 제일가는 소나무 경복궁 대들보로 다 들어갔네 가자 가자 어서가자 금강산 명산대찰 구경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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