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가 되는 정규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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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2003-12-30 (화) 00:00 추천:176 조회:2344 211.xxx.1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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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수님, 제도상으로 목회자가 되는 정규 과정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사의 경우, 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의사고시를 합격하고 인턴과 레지던트과정에서 수련을 하면서 의사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목회자는 제도상으로 어떤 정규코스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국과 미국, 독일, 영국등에서 목회자 양성을 위한 과정이 비슷한 점은 무엇이고, 또 다른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등의 다른 나라의 목회자들도 Th.B, M.Div, Th.M, Th.D 라는 공식과정을 이수하나요? 또 Th.D와 Ph.D 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2. 아,,그리구요 교수님,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의사고시를 합격하고 병원의사를 하다가, 얼마 전에 적성에 잘 맞질 않는다면서 의사직을 내려놓으시고, 스파게티 전문점을 차리셨다고 하는데, 목회자들은 교회 담임 목회자를 하다가, 입시학원 국어강사나, 영어전문학원장 혹은 스파게티 전문점같은 다른 직업(?)으로 사회에서 다른 역할과 기능을 하는 사람으로 바꾸면 어떻게 되나요? 웬지 한국 교회문화와 정서에 잘 용납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그런건가요? 바울의 경우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복음전하며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었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목회자가 세상에서도 다른 역할, 기능을 하는 것(다른 직업)이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 나라의 목회자들과 그들의 신앙정서는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3. 목회자의 정체성에 관하여,, 교수님, 지금 교회에서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들의 위치가 구약시대에서 회막봉사를 하던 레위인과 동일 한 것인가요? 신약에서는 성도들 모두가 거룩한 나라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현 시대에 설교를 하고 교회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교역자의 위치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4. 교회에서 사용하는 단어중에서 "주일에 거룩한 성전에 모여서 예배하게 하시니..."라는 표현을 듣곤 합니다. 그런데 지금 성도들이 모이는 건물을 "성전"이라고 표현하는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요? 사도 바울은 "너의 몸이 성전"이라고 말했으며,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고 하시며, 예루살렘의 성전은 결국 AD70년에 무너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예배당 건물건축을, 성전건축이라고 표현하시고, 뿐만 아니라, 본성전과 지성전으로 나누어서 말하는데 콘크리트와 벽돌로 지어진,예배당 건물을 본성전, 지성전,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과연 옳은 표현인가요? 그렇다면, 예배당 건물=신약시대의 성전 목회자=신약시대의 레위인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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