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하6장과 역대상 16장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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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닭 2009-09-12 (토) 00:31 추천:203 조회:3932 120.xxx.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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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주님 안에서 강건하세요. 성경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있고, 제가 갖고 있는 자료는 부족한 점이 많아서 부득불 교수님께 물어봅니다. 학기중에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간 나실 때 살짝 가르쳐주세요. 감사합니다. 1. 삼하6:12절에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가는데 서로간의 거리는 어떻게 되나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어떤 자료를 참고할 수 있나요? 다른 경우를 만나더라도 알 수 있는 방법은? 삼하6:13절에는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라고 되어 있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어떤 자료(인터넷 검색)에는 매번 여섯 걸음을 갈 때마다 제사를 드렸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아닌 것 같아요. 어떤 자료(인터넷 검색)에는 대략 11-22km라고 하는데 16km라고 예상한다면 40리, 보통 걸음으로 4시간이라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다윗은 약 4시간 가량 하나님의 궤가 옮겨지는 동안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2. 삼하6:17-19절과 역대상16:1-3절과의 비교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들에게 축복한 후에 나눠준 음식이 개역개정판에서 보면 삼하6장에는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덩이씩 나누어 주매'라고 되어 있는 반면에, 역대상16장에는 '떡 한 덩이와 야자열매로 만든 과자와 건포도로 만든 과자 하나씩을 나우어 주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새번역에서의 역대상16장에는 '빵 한 개와 고기 한 점과 건포도 과자 한 개씩을 나누어 주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쉬운 성경에도 '빵 한 조각과 고기 한 점과 건포도 과자 한개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로 되어 있습니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 백성들에게 나눠주었기에 개역개정판의 역대상16장은 약간은 번역상의 오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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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9-09-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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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좀 늦었쥐욤...쏘리~ (1)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까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자료들로부터는 알 수가 없네욤~ 그러나 여섯 걸음을 가매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오벧에돔의 집을 떠나면서 여섯 걸음을 걸었을 때 제사를 드렸다는 것으로 이해함이 좋을 듯하군염^^ 왜냐하면 역대상 15:25-26에 의하면 다윗은 언약궤를 운반하고서 오벧에돔의 집에서 나올 때 제사를 드렸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대상 15:29에 의지하여 이해한다면 다윗은 언약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춤을 추었다고 봄이 좋을 듯...^^* (2) 삼하 6장과 대상 16장의 히브리어 본문을 보면 첫 번째인 '레헴'과 두 번째인 '에슈파르' 및 세 번째의 '아쉬샤'는 동일합니다. 문제는 두 번째인 '에슈파르'의 해석에 관한 문제인데요... 구약성서에서 '에슈파르'가 이 두 본문에만 나오기에 그 뜻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기는 합니다 많은 번역본들과 주석들이 고기나 (대추)야자로 번역하지만 비율로 따진다면 고기보다는 (대추)야자 쪽으로 번역한 책들이 더 많군요~ 따라서 제가 보기엔 두 번째 '에슈파르'는 (대추)야자로 봄이 좋을 듯합니다. 글고 그것이 번제나 화목제물의 일부를 준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듯...ㅎㅎ 희생제사와는 별도로 백성 모두에게 선물로 준 것이쥐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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