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의 제1회 희망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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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3-08-18 (금) 11:15 추천:0 조회:258 121.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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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희망음악회.mp4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운영위원장(=이사장)을 맡고 있는 터에, 생명잃음의 상처로 고통 당하는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음악을 통해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7월 16일 오후 7시에 제1회 희망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음악회 시작할 때 운영위원장으로서 드렸던 환영의 말씀과 함께 CBS 뉴스 동영상 파일을 이곳에 소개해 올립니다...;~)) - 환영의 말씀 - 모든 인간의 삶은 필연적으로 죽음으로 귀결됩니다. 죽음은 세상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는 길입니다. 죽음에는 빈부귀천에 따른 차별이 없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임하는 것입니다. 언제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는 죽음은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다 빼앗아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행복, 기쁨 등은 물론이고 눈에 보이는 물질, 가족, 재산 등 모든 것을 한꺼번에 빼앗아가 버립니다. 어느 누구도 이 절대적인 상실로부터 도피하지 못합니다. 죽음은 정말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인간도 자신에게 닥치는 죽음의 운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죽음의 반대편에 있는 생명에 대한 애착이 그래서 생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막상 죽음 앞에 직면하게 되면 죽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두려움을 피하지 못합니다. 삶에 대한 강한 욕구는 바로 이러한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죽음에 대한 보편적인 두려움이야말로 생명에 대한 집착과 욕구의 근원인 셈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고 직접적일수록 생명에 대한 애착도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처럼 두려운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살률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 10~30대의 경우 자살이 여러 가지 사인(死因)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이처럼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2012년에 창립된 이후로,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최대한 낮추는 데 필요한 다양한 사역들을 전개해 왔으며, 생명존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전국 각 지역에 지회와 지부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2019년 7월에 창립된 광주 지회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졌고,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부분적이나마 자살예방 교육과 자살 유가족 상담, 생명보듬이 강사 교육, 도서 출간 등의 다양한 사역들을 실시해 왔습니다. 오늘 진행하는 제1회 희망음악회는 생명 잃음의 상처로 인해 고통당하는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음악을 통해 힘과 용기를 심어주려는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서 시작한 모임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때때로 무시당하는 험악한 세상 속에서 주님 주신 생명이야말로 가장 귀한 선물이요, 희망의 원천임을 모두가 깨닫고 실천하는 “생명희망” 세상이 밝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복된 희망음악회의 자리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큰 은혜와 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강성열 삼가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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