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칼럼]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 질 때 까지(이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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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6-01 (수) 22:26 추천:124 조회:1721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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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본인은 부친으로부터 6.25한국전쟁 시 당신이 전쟁에 참여(부역)한 것과 지방 좌익들에 의하여 매를 맞아(집 나갈 때는 걸어서 나갔으나 매를 맞고 의식을 잃고 친구 등에 업혀 돌아오심) 평생고생하게 된 사연을 들으며 성장하였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반공교육을 열심히 받았고 반공을 주제로 한 웅변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바도 있다. 하나 기독청년운동에 참여하면서 장청 너 평화의 사도여! 라는 주제로 장청인(예장 청년회 전국연합회의 약칭) 되기 위한 학습과 훈련과정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분단된 원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군부독재가 가능하였던 것, 그리고 불행한 민족의 현실은 모두 분단 때문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문제를 푸는 열쇠는 민족통일에 있다고 생각하고 민주화 운동 민중운동 통일운동에 관심을 갖고 미력하나마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 기독청년운동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를 하면서도 늘 평화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위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 초기부터 오늘까지 교회갱신과 사회변혁이라는 목표 하에 지방색을 경계하였고 혈연과 학연관계를 경계하고 있다. 무엇보다 1980년대에는 사회의 민주화와 평화운동이 시대적 사명이라 인식하고 민주쟁취 국민운동 강릉.명주 집행위원장과 6.10대회 강원 청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1990년대에는 평화운동, 통일운동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인식하고 중국 도문 삼합 등지를 통해 여러 차례 북한동포에게 식량을 전달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고 1997년 북한동포 석탄보내기 운동 본부를 창립, 석탄보내기운동을 전개, 이 일로 2002년 평양을 다녀왔고 2003년에는 연탄을 북한동포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육로를 통해 북고성 지역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또한 노회(교회계통의 도 단위 조직)에 강원도의 상징사업으로 북한선교를 제안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북한선교를 제안하게 된 것은 본인의 민족 통일에 대한 관심과 강원도가 분단도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통일문제에 깊은 관심은 갖고 있으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통일문제를 논하고 언급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여 늘 듣기만 하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언급하고 싶은 것은 김대중 정부의 통일론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햇볕정책이 꾸준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부딪히기에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우선 현 정부의 통일정책의 변화와 올바른 통일정책의 뿌리내림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나아가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와 특별히 식량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가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야 할 것이다. - 이상진 목사(황지중앙교회 담밈목사, 평통기연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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