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입, 광적인 열정으로 |
 
|
 강성열  2023-04-22 (토) 23:18 추천:0 조회:200 121.xxx.220 |
|
|
|
|
* 몰입, 광적인 열정으로 베토벤은 17세 때 즉흥 연주 한 번으로 모차르트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그는 타고난 그는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지독하게 연습에 몰두했다. 당시 베토벤은 허름한 2층집에 묵고 있었는데, 자꾸 아래층 천장으로 물방울이 똑똑 떨어졌다. 참다 못한 집주인이 위층을 향해 고함쳤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잖아! 위층에 살면 조심해야 할 거 아냐." 그래도 물방울은 계속 떨어졌다. 화가 난 주인은 하녀를 2층으로 올려 보냈다. 2층으로 올라간 하녀는 입을 떡 벌렸다. 베토벤은 누가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두드리고 있었는데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의 피아노 옆에는 커다란 양동이가 하나 놓여 있었다. 그는 피아노를 치다 손가락이 아프면 양동이에 손가락을 담가 통증을 식히고 있었다. 그러다 물을 얼른 털어버리고 다시 피아노 치기를 반복하여 바닥에 고인 물이 낡은 마루 바닥을 뚫고 아래층으로 떨어졌던 것이다. 또 다른 일화도 있다. 베토벤이 음식점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마자 식탁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기 시작했다. 악상이 떠올라 식탁을 피아노 삼아 연주를 한 것이다. 그가 30분이 넘도록 식탁을 두드리자 웨이터가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말을 걸었다. "저, 선생님." 그러자 베토벤은 그제야 자기가 식당에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벌떡 일어서더니 웨이터에게 말했다. "아, 죄송합니다. 얼마죠?" 진정한 예술가는 광인을 닮았다. 몰입한 사람은 일상을 떠나 있다. 세계를 초월하여 또 다른 세계를 꿈꾸고, 때로는 이미 그곳에 도달해 있다. 그 경지는 일반인들에게도 통용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자기 일에 완전히 몰입한 사람에게 강한 매력을 느낀다. 재주가 뛰어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그리고 몰입하면 새로운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 |
| 
|
|
강성열
2023-05-20 23:53
|
23-5-21 전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