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저]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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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8-04-10 (목) 19:43 추천:0 조회:2364 211.xxx.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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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3월 24일 출간 한들출판사(서울)/ 10,000원 머리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신학대학원장 보직을 맡고 있던 필자는 작년(2007년) 봄 학기에 광주ㆍ전남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임원들의 방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회장으로 봉사하던 임봉기 목사와 얘기를 나누던 중에, 농어촌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신학교로 설립된 호남신학대학교의 취지에 맞추어 농어촌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교과목을 신학대학원 과정에 개설해야 하지 않느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래서 신학대학원 과정에 농어촌 관련 교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하되, 가급적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적극 권장하는 산학연계(교학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사비 등 일체 비용을 외부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그리하여 작년 1학기 교과목 퇴수회 때에 <농어촌 선교현장과 목회>라는 과목을 매년 2학기에 신학대학원 과정에 개설토록 청원하여 허락을 받았고, 이에 기초하여 작년 2학기에 호남신학대학교로서는 처음으로 농어촌 전문 교과목을 신설ㆍ운영하였다. 교과목 자체는 신학대학원장이던 필자가 관리하였고, 매 시간 강의는 장성백운교회의 백명기 목사의 도움에 힘입어 “생명목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어촌 목회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팀티칭(team teaching)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처음 개설된 과목이었고, 그런 점에서 적지 않게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여 주었다. 강의를 진행하던 중에 필자는 강사들의 소중한 농어촌 “생명목회” 경험담을 그냥 한 번 듣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문자화시켜 책으로 출판함으로써 학생들과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보급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작년 2학기 중간부터 강사들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강의 원고를 올해(2008년) 1월 말까지 수합하였고, 이를 편집하여 이렇게 책으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의 제목을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로 강의 제목보다 조금 더 길게 정한 것도 사실은 강의 내용과 강의 원고를 일치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강의 신청과 허락 및 개설 등으로 이어지던 일련의 과정이 아무래도 책 출판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작년 2학기에 강의를 진행하면서 농목 임원들 및 강사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던 중에, 농어촌 목회자들의 다양한 경험들과 고민들을 한데 모으는 한편으로, 농어촌 목회와 관련된 각종 정보의 교환과 농어촌 목회자들의 교류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어떤 구심점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가 조심스럽게 이루어졌던 탓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배후에서 이끌어 오신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어쨌든 필자는 생각지도 않게 신학대학원장이라는 보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작업을 주도해 주기를 바라는 농목 임원들과 강사들의 강한 압박을 받게 되었고, 이를 피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작년 10월 16일에 학교에 <농어촌선교연구소>의 설립을 신청하였다. 11월 7일에 연구소 설립을 허가받은 후에 필자는 이사회 구성을 비롯한 각종 연구 계획서 작성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의 다양한 연구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아마도 올해 4월 말쯤이면 연구소 개원 예배와 기념 세미나를 갖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책은 참으로 많은 분들의 도우심과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만들어진 것이다. 무엇보다도 목회 현장의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틈을 내어 귀한 강의를 해주시고 거기에 더하여 소중한 원고를 써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작년 2학기의 강의는 물론이가 이 책의 출판 자체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강사 선정과 섭외 등의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백명기 목사와 후원금 모금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도움을 준 임봉기 목사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바쁜 학사업무 중에도 강사들의 각종 사진 자료들을 학생들이 눈으로 직접 보면서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은 오선근 교학팀장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처음으로 개설된 강의를 선택하여 한 학기 내내 열심히 수강해준 모든 학생들과 수업 진행을 여러 모로 도와준 백주인 전도사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년 2학기의 강의를 위하여 강사료와 연구비를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 교회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의 원고들을 출판사에 넘기기 전에 일일이 교정하고 편집해준 박흥룡 목사와 연구소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김대성 전도사, 그리고 연구소의 궂은일을 도맡아 수고하는 김윤순 전도사와 조일훈 전도사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이 부족한 책이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의 무서운 파도에 직면한 많은 농어촌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국의 많은 도시 교회들과 목회자들 및 평신도들이 이 책을 통하여 농어촌 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서 조금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서 농어촌 교회를 대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의 출판을 허락해 주신 한들출판사의 정덕주 목사님과 직원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머리말을 마친다. 2008년 2월 엮은이 강성열 <목차> 머리말 □ 생명목회를 지향하며 박성원(목사, 영남신학대학교 교수, WCC 중앙위원) □ 생명과 평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농촌선교 한경호(목사,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 □ 농촌과 문화선교 김영진(충남 보령 시온교회 목사) □ 농촌선교의 방향과 과제 차흥도(목사, 농촌선교훈련원 대표) □ 봉사는 복음의 다리 임봉기(전남 화순 월평교회 목사)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농촌선교와 공동체목회 손주완(목사, 작은예수공동체 대표) □ 농촌목회의 대안으로서 복지선교 양희두(전남 곡성 원등교회 목사) □ 생명문화를 가꾸는 농촌목회 유수상(경남 거창 중촌교회 목사) □ 생명을 보듬는 농촌목회의 전망과 과제 이종명(충남 온양 송악교회 목사) □ 생명살림과 농업 손은하(새만금 생명교회 목사) □ 구약성경의 눈으로 보는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 강성열(목사,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 성서적 입장에서 본 정의와 생명 강성열(목사,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부록: 수업 소감문 및 현장 탐방 보고서 1. 디아코니아 공동체를 꿈꾸며 (김대성) 2. 기대가 희망으로 (김선미) 3. 목회자와 농사꾼 (김철) 4. 새로운 비전 (남명숙) 5. 이론에서 체험으로 (오재유) 6. 섬기는 목회를 소망하며 (임동환) 7. 군화가 아닌 고무신을 신고 (장경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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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4-02-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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