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사태와 관련한 평통기연(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 연대)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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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0-12-18 (토) 00:24 추천:224 조회:3223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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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근 서해지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천안함 침몰로 인한 사상자들과 연평도 포사격으로 인한 사상자들, 그 유가족들과 연평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무슨 말로도 다 위로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가 그들에게 함께 하시어 절망 가운데서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는 민족이 분단된 지 65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지나도록, 한반도에 평화를 일구어내지 못한 우리의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한반도에 긴장과 갈등, 심지어 전면전쟁 직전의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우리가 평화의 사도로서 자기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까닭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이북 동포들의 상황과 상호공멸할 수 있는 핵무기의 존재, 불바다와 보복응전의 전투적인 말들이 난무하는 전쟁 직전의 상황이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할 우리의 긴급한 과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보수나 진보, 어느 한쪽을 택일하기보다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함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마 5:24) 남북의 한맺힌 관계를 스스로 풀고 화해해야 합니다. 형 에서와 동생 야곱이 만나서 화해했던 것처럼(창 33:15), 우리는 적화통일을 꿈꾸며 전쟁을 일으켰고 지금도 감행하려는 이북 정권 지도자들의 잘못과 어리석음을 경고하는 한편,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 그들과 만나 진지하게 대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라는 성경말씀대로(롬 12:17), 선을 악으로 갚는 악마의 자식일지라도 사랑으로 행동함으로써 감동을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칼로 보습을 만들고 창으로 낫을 만드는 하나님의 우주적인 평화를 소망하면서(미 4:3), 무기경쟁과 군사훈련의 악순환을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평화'의 나라를 소망하며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정치논리나 군사논리 또는 보복의 원리 등 세상의 논리를 따르기보다는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절대빈곤으로 고통당하고, 인권을 침해당하는 이북 동포들을 방관하지 않고, 그들이 살만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일을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비무장지대나 분쟁이 일고 있는 서해 일대에서 어떤 경우에도 군사훈련이 중지될 뿐 아니라, 평화로운 목적을 위해서만 공동으로 사용되도록 양쪽 정부에 권고하며, 그것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남북관계나 평화통일의 사안과 관련해서 사분오열함으로써 사회나 교계에 혼란을 주지 않도록 목소리를 모으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가 한반도에 이루이지도록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2010년 12월 14일 상임고문: 김명혁, 이만열, 이상숙, 이승만 상임공동대표: 길자연, 박종화, 손인웅, 이영훈, 이종복, 홍정길 고문: 강신석, 곽선희, 금영균, 김상복, 김용복, 김장환, 김재열, 김형태, 박경조, 박형규, 방지일, 서광선, 손봉호, 신경하. 오대원, 오재식, 유경재, 이광선, 임동원, 전광표, 조화순, 한영수, 홍성현 공동대표: 고광옥, 고명진, 고용수, 김경원, 김근상, 김동호, 김용우, 김원배, 김인중, 김정서, 김태범, 김태현, 박병룡, 박은조, 백남운, 서재일, 손달익, 송태근, 유원규, 음동성, 이규학, 이승영, 이양호, 이정익, 이중삼, 임헌택, 전용호, 정근두, 정주채, 조경열, 최홍준 지도위원: 강대인, 권오성, 김고광, 김영태, 김운태, 나겸일, 노영우, 류두현, 박광선, 박덕신, 박만희, 박창빈, 서일웅, 신화석, 안재웅, 유관지, 유만석, 윤종모, 윤희구, 이명남, 이삼열, 이승장, 이해학, 인명진, 임승안, 전병금, 전병호, 정필도, 조성기, 최성규, 최이우, 최희범, 추연호, 현해춘 운영위원: (목회자) 강신국, 강용구, 고수철, 고현영, 곽충환, 권영중,김강식, 김경호, 김광준, 김기석, 김남선, 김동문, 김동모, 김명현, 김봉태, 김성룡, 김성복, 김성일, 김영봉, 김오성. 김운성, 김원영, 김일재, 김종명, 김형국, 김형준. 나핵집, 남형근, 노일경, 노치준, 노희석, 단필호, 류정길, 류태선, 민종기, 박기철, 박병욱, 박성민, 박용권, 박원호, 박창재, 박 철, 방영식, 방원철, 배국순, 배태덕, 서경기, 서성환, 서 철, 서호석, 손신철, 손재영, 송규의, 송병구, 송영섭, 송재식, 안하원, 양인선, 오정호, 오해현, 우남식, 원종휘, 원진희, 유관재, 육순종, 윤정현, 윤창현, 이경문, 이경호, 이광열, 이광우, 이근수, 이단주, 이동준, 이만규, 이문식, 이병철, 이상진, 이상천, 이상화, 이성구, 이승렬, 이영식, 이원재, 이은태, 이재슬, 이정훈, 이종윤, 이 진, 이춘수, 이현우, 임광빈, 임규일, 임대식, 임영식, 임용덕, 장경덕, 장 빈, 전심광, 전재식, 정금호 정명철, 정성진, 정용섭, 정재호, 정종희, 정지강, 정진우, 조봉희, 조주희, 주현신, 지관해, 지형은, 진희근, 채혜원, 최부옥, 최원탁, 최일도, 최준수, 최태순, 최현성, 한안섭, 한일웅, 한재엽, 허성호, 허원구, 허원배, 허종현, 허태성, 현순호, 홍성욱, 홍영기, 홍인식, 황건원. 황성은, 황세형, 황영익, 황필규 (학계교수) 강성열, 강성영, 권성아, 권진관, 김근식, 김동건, 김병로, 김유준, 김은규, 김회권, 노영상, 박경미, 박명규, 박명림, 박상은, 박성룡, 박성원, 박영환, 박용구, 박종수, 배기찬, 배현주, 백종국, 서보혁, 안인섭, 양권석, 양낙흥, 오준근, 이범성, 이장형, 이정배, 이해완, 이후천, 이흥룡, 인요한, 임상필, 임성빈, 임희국, 임희모, 임희숙, 장윤재, 전우택, 정병준, 정종훈, 정지웅, 정현수, 정홍렬, 조석민, 조용훈, 조은식, 주도홍, 채수일, 천사무엘, 한국일, 허도화, 허문영, 허호익, 황홍렬 (기독운동가) 강 룡, 고형원, 구교형, 구윤회, 김동석, 김상기, 김승무, 김영희, 김홍섭, 김희석, 나신하, 남기업, 박종운, 박찬훈, 배경임, 송인호, 신현기, 인부섭, 오성훈, 오테레사, 유대열, 유명종, 윤은주, 윤환철, 이관우, 이선애, 임용석, 정대진, 조양근, 최욱준, 최은상 공동운영위원장: 강경민, 이근복 공동사무총장: 정종훈, 허문영 사무차장: 최은상 조직국장: 구교형 기획국장: 윤환철 교육국장: 배경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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