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의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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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2005-04-28 (목) 11:48 추천:50 조회:1717 211.xxx.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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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레포트 보내구 이렇게 답장 받구 여기 까정 들어와서 온 김에 방명록에 글까지 남기고 갑니다. 너무 너무 행복해서여... 실은 교수님을 작년에 봉선동 빅마트에서 우연히 뵙고........ 왜 이리 심장이 떨리던지...그 때 제가 휴학상태였거든여,,, 인사 한마디 못하구 뒤로 숨어서 그 때부터 교수님의 스토커가 되었답니다..^^ 사모님과 이것 저것 사시구 이불도 함께 보시는 모습이 당연한 일인데도 넘 좋아 보였습니다. 이구야!!! 지금 교수님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좋아쏭이라도 불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염,,, 좋아..쪼아,,쪼아쪼아쪼아!!!!!ㅋㅋㅋㅋㅋ 늘 행복하시구여.. 이젠 학교에서나 어디서 뵈면 숨지 않고 인사 잘하겠씀당...^^제자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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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ang
2005-04-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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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큰 일 날뻔 했군! 누가 몰래 보는 줄도 모르고 나돌아다녔으니~ 매주 한 번 보는 시장을 따라다니는 이유- 사실은 지가 운전기사걸랑요^^* 그래서 wife 시장 가는 곳에 지가 있수당~ 한때는 스토커였던 행복녀(?)에게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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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2005-04-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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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솨 감솨^^ 한 때나마 행복해 질수 있었음에 대해 감사하구여.. 지금은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을 수 있음에도 감사드리구여.. 자주 방명록 널러 와서 글 남길 께여.. 교수님!!홧팅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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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4-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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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우리 혜성아 고맙당~ (반말 쳐서 미안^^* 하도 고마워서스리 나도 모르게 그만, ㅋㅋ) 우리 같은 사람덜은 댓글 주고 먹는 재미로 살아야! 댓글도 없이 슬쩍 사라지는 사람덜 여러분^^* 뭡니까 이게 댓글 안 다는 사람덜 나빠요!!! 기껏 가게 차려노니께로, 물건은 안 사고 eye shopping 만 실컷 하고 가는 얌체들 같애~ 단돈 100원짜리라도 사주지 않궁 ㅋㅋ. 지금 밖에선 비가 신나게 오고 있수당~ 댓글은 가뭄에 단비라우. 마치 설교 후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는 말처럼 기운 나게 하는... eye shopping 이라도 좋으니 마니마니 오셔서 구경하시고 100원짜리라도^^* 좋으니 손에 뭐 하나씩은 들고 가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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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2005-04-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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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우리 혜성아 고맙당~으으으 교수님, 저 감동 먹었어영.... 혜성이라 불러 주신것 만으로도 영광인데 거기다 우리혜성이...ㅎㅎㅎㅠㅠㅠㅠ;;;;;;; 그래서 또 그냥 갈수가 없네여... 이 기쁜 맘을 이렇게라두 표현하구 갑니당.... 띵가띵가 혜성이 신나서 어쩔줄 모르고 있어영.. 지금 절 보시면 아마 코미디 프로보는 것 보다 더 즐거울 터인데... 정말 교수님의 따뜻한 한 마디로 인해 넘 행복해 졌어여.. 감 사드릴께여..가을에여..단감이 좋으세여 아님 홍시가 좋으세여. 아님 곶감..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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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4-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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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린다, 감 사드린다... 말 되넹~ 단감이건 곶감이건 홍시건 감사했으면 됐제, 무신 감 사까징? 나도 감"솨"~ 감 사달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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