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놓고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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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범 2005-06-23 (목) 00:05 추천:62 조회:1587 219.xxx.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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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어떻게 해서 교수님이 되셨습니까? 이렇게 물어본다면 머라고 대답하실 겁니까?ㅋㅎ~ 요새는 지나가는 손들이 겉치레로 묻습니다. 당신은 왜 그런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까? 제가 이런 산골짝(?)에도 신학교가 있다는 것을 고3입시때 와서 보구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를 왔는데 그때 사람들이 의아해 하면서 한편으론 궁금증 유발 시키듯이 제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신학교에 갔어?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하곤 합니다. "주님이 가라 해서 왔다고" 그 말을 들음 대부분은 공감하거나 아님 은혜를 받습니다. 저도 그 일부중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득 5년 반의 세월이 흘러 갑니다.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아직 변할라면 4년 반은 더 기달려야 할 건데요. 금강산이요.ㅋㅋㅋ~ 할때는 잘 몰랐었습니다. 그 안에는 고통과 아픔과 눈물도 있었습니다. 지나놓고 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또 벌써 이렇게 되어 가네요. 참으로 인생무상이란 말이 헛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전도서의 솔로몬도 그래서.. 헛되고 헛되다. 라고 했나 봅니다. 그도 한편으론 왕족이기 이전에 한 아비의 아들로서 인생을 살아 왔을테니 말입니다. 살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디다.. ㅋㅎ~ 그렇게 말할 수도 있껬습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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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5-06-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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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다 보면 그렇게 되는 거쥬~ 자기가 세운 목표대로 되는 게 인생이 아니므로... 우리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 아닙니껴? 목표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는 것,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그저 물 흘러가듯이 하늘의 인도를 따라 살다 보면 이 길로도 가고 저 길로도 가게 되는 법 아니겠수?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수당~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면서도 편하고 즐거운 맘으로!!! 그러다 보면 어디에선가 자신에게 주어진 깃발을 뽑게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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