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은 神의 창조행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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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윤 2003-06-11 (수) 00:00 추천:302 조회:2674 195.xxx.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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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칼럼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 옮겨왔습니다 +++++++++++++++++++++++++++++++++++++++++ ‘중계’라는 단어는 ‘축구+중계’등과 같이 스포츠와 관련된 복합명사로 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것이 서양에서는 성인들을 위한 심야 TV Ch.에서 남녀가 섹스하는 장면을 중계하는 ‘섹스+중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영국 TV Ch. News24 에서 24시간 생방송하는 (이라크) '전쟁+중계'가 있습니다. 전쟁은 반전운동에 나선다고 멈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인간이 거부하거나 관섭 할 수 없는 神만의 영역입니다. 어쩌면 전쟁은 자연법칙과도 같은 우주의 질서요 창조의 원리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십시오. 그들이 섬기던 神 여호와 (야훼) 는 전쟁神이었고, 그들의 역사는 전쟁史였습니다. 평화란 전쟁을 잠간 쉬고있는 순간일 뿐입니다. 전쟁은 쌍방이 모두 지치고 피곤하게 될 때 이윽고 평화가 오기 마련이지만, 그 수행에 있어서 사악한자보다 언제나 선량한 사람이 학살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코소보와 아프카니스탄의 독제정권을 붕괴시키는 일이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오늘의 희생을 치룬 후 비로서 자유를 쟁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일곱번씩 이른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십니다. 개인과 개인관계에서는 용서받지 못 할 죄가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과 국가, 또는 단체와 국가관계에서는 용서와 화해가 있을 수 없으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의 공의이며 구약성경의 흐름입니다. 사랑타랑하며 모든 범죄를 덮어주는 한국 기독교계의 타락이나, 부패와 타락을 방관하는 공권력은 정부가 썩어 있음입니다. 역사적 안목에서 전쟁은 사회와 국가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고 神의 공의를 실행시키는 수단입니다. 神의 공의는 국가기관과 공권력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용서와 사랑은 개인과 개인관계에서는 피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이지만, 공의는 용서와 사랑의 문제가 아닌 심판과 형벌의 문제입니다. ++++++++++++++++++++++ 神의 공의는 국가권력을 통해서 수행됩니다. 토니 블레어-죠지 W. 부시가 전쟁을 선동하는 것 같지만 이들은 神에게 이용당하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라크전은 종교전쟁이 아닙니다 (독자감상쓰기 참조). 神은 공의를 집행하는데 있어서 그들 (도구)이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그건 문제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고통당 할 때 그를 믿지 않는 바사 (페르시아) 의 고래스왕을 택하여 방편으로 사용하시고 (사 45f.) 이스라엘을 노예로부터 해방시킵니다. 전쟁은 새로운 질서의 흐름이요 神의 창조행위입니다. 神은 전쟁을 통해 인간 비율의 적정선을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세계 질서확립과 창조행위를 계속합니다. 이사야 선지는 노예해방을 ‘바라’ (창조)로 표현하고 있으며, 창세기 기자는 이것을 천지창조 (바라)에서 차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P기자의 창세기 천지창조기사는 구약성경중 최후의 기록이지만 맨 앞부분으로 편집된 것임) 테러/보복이 두려워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비겁한 국가 지도자들이나, 러시아, 프랑스, 독일처럼 국가 체면 살리기나 힘의 견제를 위한 평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처럼 인간애적인 평화운운하는 무조건적인 반전은 또 다른 위선입니다. 독제정권하에서의 이라크인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참한 삶을 영위하며, 국민의 60%가 외국원조에 의존해 왔습니다. 코소보와 아프카니스탄이 그 전례입니다. 영미군이 진입하는 마을과 도시마다 (관료들을 제외한) 주민들은 그들을 환호하며 이미 자유를 누리고 있는데, '평화운동'한다는 기독인들이 오히려 이를 저지하다니 답답하고 한심한 일입니다. 프랑스는 미국과의 악화된 관계를 염려하며 이라크가 케미컬 (Chemical) 무기를 사용할 경우 군사를 지원하겠다고 조심스럽게 선회하고 있고, 러시아 대통령 푸틴 (Vladimir Rutin)도 이라크 난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을 호소하고 있으며, 독일도 두 패로 나눠진 UN의 단결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학생, 교수, 시민, 정치가, 성도, 목사 할 것 없이 한국 전역에는 이라크 반전운동이 번지면서, 각종 매스-미디어들은 반전기사로 도배되어 있는 듯 합니다. 전쟁은 반전운동으로 멈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전운동하는 시간에 의료/구호품 모아 난민돕기에 전력한다면 한층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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