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 1년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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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충원 2003-11-13 (목) 00:00 추천:239 조회:2200 61.xxx.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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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전 농촌 교회에 왔습니다. 농촌에 가면 농사를 지을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다른 농사를 짓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짓는 것은 사람 농사입니다. 작년 여기에 왔을 때 낙엽은 지고 교회 분열로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 교회 학교 1명, 중고등부 전멸, 20여명의 성도가 뿔뿔히 흩어지고 분열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크게 남은 교회였습니다. 지금까지 조금은 남아 있어 안타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사 교회 학교 20명이상 출석학고 젊은 교사 5분이 함께 합니다., 중고등부 12명, 그리고 20대/30대가 함께 하는 청년 구역까지 회복되었습니다. 흩어진 분들도 절반 가량 돌아오시고 참으로 하나님이 도우신 한해 였습니다. 이제 미래를 향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청년/학생 중심의 찬양단을 순천 제일의 찬양 단으로 만드는게 꿈이며 실력있는 1인 1악기 연주자로 만들 계획입니다. 지금은 혼자 운영하는 공부방(화/목)과 주말 학교도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행히 젊은 화가 선생도 내년부터 주말 학교를 도와 주신다고 합니다. 젊은 일꾼들이 한명 한명 보이기 시작해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목회가 보람도 있지만 좌절과 실패도 참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내년도 크게 도와주시리라 믿으며 사람 농사 열심히 짓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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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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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세우는 것 만큼 어렵고 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화이팅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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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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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라도 해야 할꺼나! 옛날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아서 1년 동안 건강하게 잘 버티면 돌잔치를 해주었다지요. 지금은 의학이 발달해서 돌잔치가 필요없게 되었지만서도... 목회 1년을 기념하는 잔치는 옛날 돌잔치나 다름없는 기쁨의 잔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샬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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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7-04-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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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6 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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