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과 방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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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자 2003-12-11 (목) 00:00 추천:205 조회:2319 211.xxx.1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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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성경속에서 몇 가지 모순된 표현들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 24장 10~11절에 보면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또 출애굽기 33장 23절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욥기 42장 5절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라고 표현하면서 1.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다 2. 하나님의 등을 본다(you will see my back) 3.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but now my eyes have seen you) -->> 하나님을 보았다. 고 말하고 있는데, 반대로, 신약에서는 요한복음 1장 18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한1서 4장 12절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음을 말하는 것을 봅니다. 구약과 신약에 나타난 이러한 모순된 표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교수님의 자세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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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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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들은 직접 읽어보지 않아서 알 길이 없군요. 언제 시간 나면 읽어보도록 하지요. 베니 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고... 이름은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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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
2003-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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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교수님,,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책 조만간에 함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교수님, 예전에 베니힌의 "안녕하세요 성령님"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 베니힌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는 "성령님"의 존재를 그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대로 믿고 받아들여도 괜찮나요? (성령론)(한편에서는 베니힌이 뭔가 잘못된 신관을 가지고 있다고 들어서 말입니다..그리구, "캐트린 쿨만"의 "성령론"에 대해서도 한 말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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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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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그럴 수도 있군요. 난 또 그게 말로만 듣더 저 네스호나 백두산 천지의 괴물인 줄로만 알았지 뭡니까? 검정색 잠수함이라니!! 기막힌 발상입니다그려. 그럴 수도 있겠다는 맹랑한 생각이 드는군요^^ 각설하고 복음서의 기적에 대해서는, <치유의 기적>(베니 힌), <예수님과 병자: 아직도 기적은 가능한가>(앙드레 미드),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예수님의 기적 강해>(이동원) 등이 눈에 띄는군요. 나도 잠수함 한 번 타봤으면 좋겠다.. 누구처럼, 힛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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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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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혹시 성경에 계시되어있는 기적들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서에 계시된 이적들의 영적인 의미들을 깊이 이해하고 싶습니다. ^^* p,s 근디 교수님, 요나라는 사람이 정말루 고래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왔을까요? 혹시...검정색 잠수함이 아니었는지...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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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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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기적을 상징적인 표현으로 볼 것까지는 없습니다. 기적은 또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때로는 기적이 상징적인 의미를 겸하여 갖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를테면 오병이어 기적이 그렇지요. 요한복음 6장은 이 사건을 성찬 예식과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습니다.... 쿨럭? 나는 쿨럭이 아닌데, 감기 걸렸는감? ㅋㅋㅋ.. 샤 ㄹ 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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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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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Ezekiel] 1장 4절 [개역]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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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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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수사학적인 표현이었군요~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된 것 들을 잘 분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교수님, 성경에 나타난 몇가지 이적들도 혹시 상징적인 표현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예를 들면, 오병이어의 기적이라든지, 까마귀가 먹을것을 가져왔다, 혹은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든지(Daniel),,,성경의 편집자가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들을, 만약 읽는 사람이 단어의 실제의미로 받아들이면 뭔가 심각한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듯 합니당,,,에스겔서도 처음에는 무슨 UFO를 묘사한 줄 알았답니당..쿨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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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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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어려운 것 아닙니다. '본다'고 해서 무조건 눈으로 보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을 보고 마신 것은 시내산 위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마셨다는 것이고, 욥의 고백은 하나님 체험의 직접성 내지는 새로운 차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등을 본다는 것, 이것도 다분히 수사학적인 표현의 냄새가 나는군요. 그러니까 요한복음의 메시지가 틀린 것이 아닙니다그려. '구도'의 길을 가로막는 안개 구름이 걷히는지 모르겠군요? 샬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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