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두 권만이라니요? 어렵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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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11-28 (금) 00:00 추천:199 조회:3085 210.xxx.1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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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권의 주석이 모든 것을 다 완비한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겠지요? 주석을 쓰는 사람에 따라 주요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주석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얘깁니다. 이 점을 감안하여, 읽어볼 만한 주석 몇 개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창세기 1장부터 50장까지를 빠짐없이 주석한 책만을 소개하지요. (1) 강성열, 『현대인을 위한 창세기 강해』. 한국장로교출판사, 1998. 이 책은 제가 쓴 건데,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너무 학문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보수적이지도 않지요. 그럭저럭 괜찮은 책입니다^^ (2) 성서와 함께 편집부, 『보시니 참 좋았다: 성서 가족을 위한 창세기 해설서』. 성서와 함께, 1987. 이 책은 가톨릭 평신도들을 위해 쓴 것으로, 학문적인 접근이 돋보입니다. 짭짤한 맛이 있을 것입니다. 평신도용이지만 꽤 높은 수준에 해당합니다. (3) W. Brueggemann, 『현대성서주석: 창세기』, 강성열 옮김.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미국의 유명한 구약학자 브루거만의 주석입니다. Interpretation 주석 시리즈의 첫 번째 칙이지요. 목회자용 주석으로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메시지 중심이지요. (4) Allen P. Ross, 『창세기』, 강성열 옮김. 두란노, 1988. 보수적인 주석서인데, 얇기는 해도 짭짤한 맛이 있습니다. 보수 교단 목회자들에게 인기 있는 책입니다. (5) G. von Rad, 『창세기』, 한국신학연구소 번역실 옮김. 국제표준성서주석 1. 한국신학연구소, 1981. 독일의 저명한 구약학자 폰 라트의 주석으로, 아주 학문적인 책입니다. (6) C. Westermann, 『창세기 주석』, 강성열 옮김. 한들출판사, 1998. 바로 위의 책처럼 학문성이 강한 책입니다. 메시지보다는 자료비평에 치중한 주석서라고 할 수 있지요. 주석서를 소개하다 보니까 공교롭게도 제가 쓰거나 번역한 책이 많군요. 그것은 제가 창세기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겁니다. 이 외에도 시중에 나와 았는 각종 주석 시리즈의 창세기 주석이 참 많습니다. 일일이 다 소개하기는 어렵군요. 주로 설교자용이어서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것은 직접 도서관에 찾아가셔서 자기 입맛에 맞는 주석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합니다. 위에 소개한 책들도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입맛에 맞아야 좋지요. 제 눈에 안경인데... 입맛에 맞는 책을 잘 선정하여 많은 유익 얻으시기 바랍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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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3-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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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목사님, 이 메모란은 다섯 줄 용량밖에 없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기를... 시리즈로 된 주석은 국제표준성서주석 외에도 대한성서공회의 주석(평신도용 수준), 랑게 주석, 풀핏 주석, 렌스키 주석 등의 목회자용 주석이 있고, 한국장로교출판사에서 번역 중인 <현대성서주석>이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WBC 주석도 번역 중에 있습니다(엠마오 출판사?). 두란노서원에서 번역 출판된 두 종류 주석 시리즈도 있고... 이 두 시리즈의 창세기는 다 제가 번역했습니다. 한 번 찾아보시지요. 샬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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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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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지요? 창세기 주석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주석 중에 시리이즈로 된 것 중 좋은 것 없겠습니까? 이를테면 국제성서주석처럼 말입니다. 영어로 된 것 말고 한글로 된 것 있으면 더 좋을텐데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들이 많은 듯 합니다. 국제성서주석, "예레미야"의 경우 존 브라이트가 쓴 것을 번역했는데, 본문의 비평 보다는 본문 그 자체를 읽고 이해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서구의 성서주석들은 성서본문에 대한 분석은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이것을 다시 우리의 삶으로 해석하는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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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배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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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지요? 창세기 주석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주석 중에 시리이즈로 된 것 중 좋은 것 없겠습니까? 이를테면 국제성서주석처럼 말입니다. 영어로 된 것 말고 한글로 된 것 있으면 더 좋을텐데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들이 많은 듯 합니다. 국제성서주석, "예레미야"의 경우 존 브라이트가 쓴 것을 번역했는데, 본문의 비평 보다는 본문 그 자체를 읽고 이해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서구의 성서주석들은 성서본문에 대한 분석은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이것을 다시 우리의 삶으로 해석하는 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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