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선교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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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찬 2008-09-11 (목) 01:18 추천:142 조회:3449 125.xxx.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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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2008. 9. 8.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이곳 인도네시아의 무슬림들은 지난주부터 30일간의 금식을 시작했습니다. 세속화의 현대 문화 흐름 속에서, 율법주의의 무슬림들은 갈수록 형식적인 금식 준수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 반이면 이슬람 사원의 확성기는 귀가 따가울 정도의 큰 기도소리를 내보냅니다. 그 기도소리에 잠이 깨이면서, 우리는 더욱 살아있는 신앙생활,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 믿음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삶과 신앙이 일치된 증거만이 이슬람 신앙의 높은 벽을 넘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재 바탐에서 이뤄지는 사역에 대한 내용적 성찰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기독교 유.초.중.고등학교 사역을 통해 현지인들을 그리스도의 올바른 증인 될 수 있도록 양육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사역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 7월에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하면, 현재 새싹재단의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은 모두 1600명 정도입니다. 지난 여름 7,8월 동안 8개의 한국교회 비젼트립 팀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와서 피곤한 면도 있지만, 청소년들이 선교현장에 와서 보고 듣고, 훈련받는 가운데 장차 많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리라고 생각하면 피곤함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저는 이 사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팀들을 맞이합니다. 지난 여름 동안에 바탐을 방문해서 새싹재단의 학교, 바탐신학교, 은혜교회와 다른 현지 교회에서 봉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많은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줄 믿습니다. 특별히 영락교회 중등부팀(52명)이 와서 현지의 GIA교회와 함께 문화의 밤을 개최함으로 일반학교의 중고등학생 350여명이 참가하여 양국 간의 문화의 교류와 복음 증거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지금 바탐시는 외부 문화에 대해 매우 개방적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고, 앞선 나라의 청소년 문화를 본받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터치를 통해 복음을 나누면 매우 효과적으로 선교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탐의 청소년들은 워십댄스, 힙합을 겸한 빠른 음악을 좋아하기에 신선한 복음성가와 CCM, CCD의 보급이 바탐의 청소년을 위한 복음의 좋은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음악에 경험이 사역자들이 이곳에서 단기 선교 사역을 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청소년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2주 전에 윤용호 선교사를 후원하는 일산충신교회 비젼트립 팀과 함께 윤선교사의 사역지인 뻐깐바루(Pekanbaru)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바탐에서 배로 8시간, 비행기로 40분떨어진 도시입니다. 앞으로 수마트라 지역 선교를 위한 교두보가 되어야 할 곳입니다. 이 지역의 기독교교회협의회의 초청으로 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칠 기독교교사 양육과 교회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뻐깐바루는 이슬람이 매우 강한 리아우 말레이족의 본거지로 이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압박을 계속 하는 곳입니다. 금년에 무슬림들이 이 지역의 20개 교회를 문 닫게 하기 위해 힘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들이 60여개 교회를 문 닫게 하려 계획 중입니다. 이 도시는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곳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복음 사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 내년 6월에 언어 공부를 마치는 최우영, 윤용호 선교사 가정이 이곳에서 함께 사역할 것입니다. 9월 17-20일까지 바탐에서 두루선교회와 수마트라 선교을 위한 모임을 개최합니다. 20여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앞으로의 수마트라 선교전략을 나누고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지난 달에 총회 선교부의 파송을 받아 반둥에서 언어공부를 마친 김광호.이경옥 선교사 가정이 두 자녀(예진, 지명)와 함께 바탐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리고 총회 선교부의 파송을 받은 견습선교사 김병주전도사(이기희 사모) 가정이 바탐에 왔습니다. 저희 가정과 함께 좋은 팀웍을 이루며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싱가폴한인교회와 서울영락교회가 바탐고등학교 건립을 위해 후원하기로 결정하여 설계에 들어갔습니다. 15년간의 교육 사역의 결실로 장성한 기독 청년을 길러내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확보된 부지 위에 교실 14개, 연 건평 1,324m2 규모의 2층 교사를 지으려 합니다. 내년 7월 신학기 개교를 목표로 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땅문서 정리 완료, 부지매립, 좋은 건축업자 선정, 주민과의 협조관계 속에서의 건축, 교장. 교사 모집, 교실 내 교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이뤄나가야 합니다. 순조로운 건축과 개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중략)...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기도해주신 동역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베풀어주시는 동일한 은혜가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 위에도 충만하게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김동찬.김정임 드림 기도제목 1.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해 2. 바탐의 기존 사역: 복음신학대학, 새싹재단의 유.초.중학교, 은혜교회 사역을 위해 3. 바탐고등학교 건축과 건립이 주의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4. 안식년 중에 있는 이근수, 김부열 선교사님 가정의 재충전과 함께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5. 김동찬 선교사의 선교차량 구입을 위해 6. 수마트라, 두루선교회 모임을 위해 7. 바탐의 사역을 보조하는 재정관리 및 교육전문가 단기 평신도 사역자의 파송을 위해 Dong Chan Kim Kompleks Citra Batam, Bolk D. No.222 Batam, Indonesia Tel. 001-62-778-464197 HP. 001-62-81372119555 E-Mail: dckim75@hanmail.net DaumCafe http://cafe.daum.net/OrangBat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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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8-09-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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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님,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인하여 늘 넘치도록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것에 깊은 감솨~ 앞으로도 꿈꾸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에 은혜와 능력의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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