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몽골, 만주제국... 1937년 일본이 만든 만주지도 발견. |
 
|
| 지나는 이 2005-04-13 (수) 10:42 추천:208 조회:3632 211.xxx.242 | |
|
|
|
|
한반도·몽골도 만주제국?… 1937년 일본이 만든 만주지도 발견 [중앙일보 유광종] 1937년 제작된 만주제국(滿洲帝國) 지도(사진)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발견됐다고 12일 신랑(新浪) 인터넷 뉴스가 생활보(生活報)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지도는 당시 만주국 관할이던 중국 동북3성(吉林.遼寧.黑龍江)뿐 아니라 한반도.몽골과 현재 중국의 내몽고 자치구, 러시아의 일부까지 영토로 표시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이 당시 만주국을 기점으로 이들 지역 전체를 집어삼켜 통치하려 한 의도가 엿보인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지도의 국경선은 현재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이 화베이(華北) 지역까지도 자신의 영토로 확보하려 했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언론은 소개했다. 지도 제작연도는 1937년이다. 당시 일본이 청(淸)왕조의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를 앞세워 괴뢰국인 만주국을 세운 32년으로부터 5년 뒤다. 만주국을 만주제국으로 개칭한 34년으로부터는 3년 뒤다. 일제는 당시 만주제국으로 개칭하면서 푸이를 ''집정(執政)''에서 ''황제(皇帝)''로 추대했으며 연호를 ''강덕(康德)''으로 정했다. 지도는 ''강덕 4년'' 제작한 것으로 인쇄돼 있다. 이 지도는 현재 중국의 동북3성을 모두 16개 행정구역으로 분할해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국경 표시와 항공 노선 등의 표식에서는 위의 지역을 모두 포함시켰다. 이는 만주제국의 잠재적인 판도를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지명은 한자(漢字)로 돼 있지만 국경 표시와 러시아 영토 표기는 일본어로 돼 있다. 이 지도는 중국 지방정부 보존기록 중에 있었으나 실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베이징=유광종 특파원 kjyoo@joongang.co.kr 위의 기사를 통해 사람들은 흔히 일본이 제국주의를 한 것처럼 이해하는 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오해다. 왜냐하면 일본이야 말로 고조선의 거수국으로서 가장 주체적이며, 한반도에서 계승하지 못한 백제(남부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었다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 일본어의 뿌리는 부여. 고구려말 이라는 설이 있고, 고구려말의 수사(數詞)와 일본말의 수사(數詞)는 상당수 일치한다고 했다. 언어에 있어서 수사가 같다는 것은 말의 뿌리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그만큼 수사는 일치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한국의 성(姓)씨는 지나(支那: china)의 것이 매우 많지만 일본의 것은 이와 사뭇 다르다. 만주의 이름 역시 지나의 것들과 다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한국의 성씨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므로 보기에 따라서 한반도 성을 일본식으로 했다는 것은 민족문화 말살 정책이 아니라 민족 정체성 회복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후기 신라시대 이후 왜곡된 한반도 정체성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그러니까 그 기준을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지는 것이다. 이럴 경우 이름 하여 한반도 사람들 중 일부가 했다는 자칭 “독립운동”은 반국가 테러리즘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자신들은 애국심 때문에 한 일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오해일 수 있고, 1600 여 년 간 한반도에서 해왔던 잘못된 습관의 연장 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적어도 벡제나 고조선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그렇다. 그러므로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은 5국통일(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倭)로 볼 수 있다. 이미 말했듯이 정당성은 한반도에 없고, 만주나 일본에 있었다. 적어도 후기 신라시대 이후부터는 그랬다. 언어, 문화, 예술... 모두 그렇다. 일본인들은 말한다. “한반도의 뿌리는 만주에 있다”(滿鮮史論). 또 조선은 이씨 반란사건이후 明나라의 속국처럼 되어 있었다. 이성계가 세운 나라이름을 “조선”이라 불렀던 이유는 명나라가 그리 하라고 해서 한 것이다. 그러나 그 나라를 독립시키고 더 이상 전하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이 아니라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요청했다.(皇國新民). 물론 그 지위에 있어서는 일본인 보다 한참 아래에 있었던 것이 조선 사람들이었지만, 동남아나 지나인들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들이 조선 관료였고, 실제 조선 사람들 중에는 장군의 지위를 얻은 사람들도 있다. 물론 2차 대전 패배 후 전쟁의 책임을 상당수 일본인 대신 조선인들이 뒤집어쓰는 비극들 초래하기도 했지만 전쟁 당시의 상황을 볼 때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 가는 지위는 당연 조선 사람들이 차지했다. 역사 문제에서 한국 사람들은 일본이 조선의 사료들을 태웠다거나 조선사를 축소. 왜곡 했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 말은 옳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조선사를 부각시키어 일본이 덕 볼일 없다. 1600 여년 간 한반도 사람들로부터 갖은 비난과 조롱을 다 겪다 시피 한 일본이 무엇 때문에 조선을 위대하다 여기겠는가? 그리고 조선 사람들을 키워 주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 같은가? 그것은 이미 역사가 여러 차례 증명했다. “한반도는 후기 신라시대 이후부터 항상 지나의 이익을 위해 싸웠다.” 당나라와 합작해서 백제를 아작 낸 나라는 신라다. 신라는 그냥 식민통치의 차원으로 백제를 다스린 것이 아니라 백제의 문화를 말살 했다. 조그마한 문화재 하나라도 의도적으로 없애 버렸다. 그래서 한반도에는 백제 문화재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그 백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일본에서는 참전했는데, 백강전투에서 10.000 여명의 병사를 잃는 참패를 당한다. 그런데 매우 놀랍게도 이씨 조선은 명나라와 한편이 되어 일본을 공격한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스타일 아닌가? 또 후금의 누루하치가 조선 사람들에게 파병을 요청했을 때, 광해군은 소극적 대응을 했고, 반정 이후 다시 친명적으로 돌아가다가 청의 촉분을 돋우어 두 차례나 호란을 겪는다.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려 말 친원파인 이성계가 명의 침략으로부터 여진족들을 지키고, 옛 고조선 땅이었던 요동을 찾아오라고 명하자, 장군 이성계는 반란을 일으키어 최영의 목을 자르고 철저히 친명. 속국적인 “조선”을 세운다. 그 때 이후 만주는 명나라의 간섭 아래 놓인다. 고려의 장군 이성계의 배신 때문에... 대동아 공영권의 성공은 과거 고조선의 영토를 통일한 뜻을 지닐 수 있다. 그렇게 해석해 내지 못한 한반도 사람들의 역사 인식은 근본적인 왜곡에서 잘못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이 차지한 영토는 과거 고구려. 백제 시대에 차지한 영토 지도와 매우 비슷하다. 아이신죠로 푸이는 쓰촨성의 폭도들 때문에 쫓겨나다 시피 하고 갈 곳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그 마지막 황제를 받아준 나라는 일본이며, 일본은 적어도 그에게 형식적으로 나마 “황제”의 지위를 주었다. 사실 푸이의 조상 아이신 조로 누루하치가 독립된 나라(후금)을 세울 수 있었던 결정적인 동기는 풍신수길이 일으킨 왜란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명나라가 조선에 파병한 틈을 노려 누루하치는 독립된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 이씨 조선은 철저히 명나라와 한편이었으며, 명의 방패로써 명의 이익을 위해 싸웠다. 그러므로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은 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긍정적인 동기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만주나 요동, 산동 반도가 일본 영으로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당시 조선 사람들은 그런 선각자적인 인식을 가질 만큼 깨어 있지 못했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
| 
|
지나는 이
2005-04-13 11:05
|
오타자: "덕 볼일"을 "득 볼일"로, "친원파인 이성계가"를 "친원파인 최영이"로 고쳐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 |
|
|
강성열
2005-04-13 11:19
|
글쓴이 한국 사람 마자? 정체를 모르겠구먼! 보기에 따라서는 전형적인 친일주의자 같은데... 아무리 민주주의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지만 이건 좀 너무하는 것 같구려~ 일본 우익 진영과 다를 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니 원! 안타깝수다. 누가 동의해줄까? 그냥 지나가는 말로 흘려 들으리다. |
|
|
|
|
지나는 이
2005-04-13 12:56
|
강성열: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한국 사람의 정체성이 어떤 것입니까? "한국"이라는 말은 언제 부터 생기었으며, 한국의 다른 말은 무엇입니까? 선생님은 한국이라는 기준을 어디에서부터 찾으십니까? 숙신(여진)족의 안전을 담보로 반란을 일으키고, 상관(최영)을 죽이고 친명적 정책으로 나라를 세운 그 군주가 과연 한국을 대표할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
|
|
|
|
강성열
2005-04-13 18:09
|
그 질문은 이미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고조선으로부터 조선을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을 확고히 가지고 있는 저나 제 주변 사람들에게 하지 마시고 일반 대학의 국사학과 홈페쥐에 하심이 어떠할지? 지나온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려는 듯한 견해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
|
|
|
|
지나는 이
2005-04-13 19:17
|
강성열: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고조선의 기원을 숙신(선비)족에게서 잡는 이가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가 여기에 듭니다. 이에 반대하는 윤내현은 아사달족으로 보며, 재야 학자 박문기는 예맥족을 중시합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낸 "한국사"에서는 고아시아족을 꼽고 있구요. 최근에는 재야 학자 김산호 화백이 "왜사"라는 책을 펴 냈습니다. 이 책의 요지는 우리민족의 조상을 일컬어 "왜족"이라 했습니다. 리지린과 이케우찌는 숙신과 예맥의 뿌리가 다르다는 듯이 말했고, 유 앰 부찐은 알타이 계의 어떤 종족을 고조선 종족이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차이는 제가 보기에 미세합니다. 대체로 고조선의 거주지나 그 주변에 위치한 사람들을 일컬어 고조선 거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족들을 일컫는 말 가운데 하나가 "왜"입니다. 이 부분을 지독히도 강조하는 이가 있는데, 김산호가 여기에 듭니다. 홍원탁은 일본인들의 한반도 기원설을, 더 구체적으로는 기마민족설을 주장하는 듯하고, 최 모 선생님은 한반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일본인들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일본서기의 기록에 의하면 일본은 마치 고대에는 한반도와 같은 나라라도 되는 듯이 적어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내선일체론은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다만 한반도 신라와 이씨 조선이 지독히도 친차이나적 정책을 펴는 바람에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
|
|
|
|
강성열
2005-04-13 21:06
|
아하, 이제야 지나는 이가 누군지 대충 감이 잡히는 것 같구먼! (어쩌면 그 감이 틀릴 수도 있겠쥬!) 그간 오해했던 것 미안 미안~ 그러나 주류 한국사와 약간은(또는 크게?) 어긋나는 듯한 내용에 조금은 반발심이 일었던 게 사실이우^^* 지나는 이가 지적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할 듯... 우리가 이제껏 우리 식의 검정 교과서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위의 내용처럼 다른 시각에서 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삐딱하게 나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성계, 조선 등의 역사가 대단히 불만족스런 것은 사실이지만서도 그렇게 지내온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보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직시하는 태도도 무시 못할 듯~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