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열교수의 구약사랑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 특별강연 원고-파일 첨부

강성열 2004-12-02 (목) 10:51 추천:137 조회:2911 211.xxx.15

ㆍ첨부#1

구약성서와_생태학(창조과학회_논문).hwp (0KB) (Down:268)

지난 11월 27일(토)에 한국창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특별강연 원고를 파일로 올립니다.
장소는 전남대학교 용봉홀이었습니다.
재작년부터 학술대회를 갖기 시작했는데
재작년에는 한동대학교에서, 작년에는 고신대학교에서
그리고 올해는 전남대학교에서 했다 합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을 과학으로 입증하려 하는
창조과학회의 모든 주장들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신학적인 바탕이 약한 까닭에)
요즘 들어 창조질서의 보존과 관련된 생태학 분야에 관심이 쏠리면서
창조과학회의 주장들 중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생태계 위기나 환경 파괴 문제, 생명공학/유전공학 문제 등이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저도 이번 학술대회에서 생태계 위기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결론 부분에서 생명공학/유전공학 문제를 일부 다루었습니다.

이번 특별강연의 내용은 작년에 네 사람이 공동 저술한 책
<시간과 종말>에 발표했던 논문을 약간 손질한 것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파일을 올리니 즐겨 읽으시고
혹시나 나누고 싶으신 얘기 있거들랑
메일이나 기타 방법으로 저를 찾아주세요~

샬롬 알레켐~~

태원 2004-12-07 22:00	교수님, 논문 잘 읽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우주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현재 물리학이 말하는 우주의 시작에 대한 연구를 리뷰한 적이 있었던지라 즐거운 마음으로 논문을 읽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성경과 과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조과학이다 아니다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아닌가 합니다. 성경이 과학을 말하지도 과학이 성경을 말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교수님의 논지처럼 성경을 녹색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 근거는 정말 말씀에서 찾아야지 엉뚱한데서 찾는다는 것은... 교수님은 고대 근동지방의 풍습을 근거로 논의를 전개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십계명에서도 충분히 그 근거는 제시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무튼....정말 신학이라는 학문이 잘못된 길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평안하시구여..그럼

강성열 2004-12-08 01:59	맞습니다. 그리고 고대근동의 풍습은 "근거"가 아니라 비교 자료일 뿐입니다. 성서 안에서 생태학적인 논의의 근거를 찾는 작업에 대해서는 제가 쓴 책 <오늘의 눈으로 읽는 구약성서>(쿰란출판사)에 잘 서술되어 있답니다. 적어도 창조 질서의 보전과 관련된 모든 생태학적 논의에 있어서는 신학이 왕노릇(^^)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김대성 2004-12-11 08:08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지난달에 청년들 대상으로 창세기 특강을 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자료랑 책 참고했습니다. 그런데 안수집사님 한분이 특강을 들으셨는데, 성경은 창조과학적인 논리들이 너무나 많다고 신앙적인 접근이나 신학적인 접근보다는 과학적 접근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잘못 말했다가는 창조과학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주는것 같아 더이상의 대화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해석이 그분에게는 흥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자료가 참 요긴하게 사용되어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