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칼럼] 평화 통일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안인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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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3-16 (수) 21:55 추천:93 조회:1910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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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살고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은 신앙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차원에서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난의 절정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그들 또한 극심한 고난을 경험해 왔었습니다. 특히 애굽의 바로의 압제 밑에서 탄식하며 고통을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2장 24-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과의 언약을 “기억하셨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모세를 택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주목할 것은 모세의 태어남과 성장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자녀가 고난을 받고 있는 절정에 하나님의 구원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아주 극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기를 낳았을 경우 남자 아기면 모두 희생을 당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보다 더 한 고통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매우 아이러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고통스럽게 억압하는 이집트 왕의 궁전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 사용될 모세가 성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성세대는 과연 평화 통일이 가능할 것인지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하나님의 시각으로 조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말씀에 근거하면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깊고 선하신 뜻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이루어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의 정치 체제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 절정의 순간에 하나님의 구원은 바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평화 통일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평화 통일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 안인섭 교수(총신대 교수, 평통기연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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