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칼럼]자주·민주 ·정의 평화통일(박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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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3-04-24 (수) 19:44 추천:80 조회:768 221.xxx.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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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논의조차 불온 시 되던 1980년 대, 한국교회는 NCCK를 중심으로 WCC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면서 통일의 물꼬를 텄다. 이런 악순환(惡循環) 상황에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의 6.15 공동선언과, 2008년 10.4 선언은 민족 자주의 새 시대를 여는 역사적 사건이다. 2008년 북경 올림픽경기대회에 남북 응원단의 경의선 열차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참가하기로 하였다. 나는 6.15 남북공동행사를 위하여 몇 번 평양을 방문했고, 서울과 광주에서도 남북공동행사에 참여하였다. 평양 능라도와 남문 등지에서의 행사는 화기애애(和氣靄靄)하였고, 북한의 고위인사들과의 만찬석상에서의 대화도 허심탄회(虛心坦懷)하였다. 1990년 대, 북한은 경제난은 고난의 행군으로 이어졌고 강계주민이 어떻게 악전고투(惡戰苦鬪)하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안타까운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이것이 통일이구나, 만나니 이렇게 좋은 것을, 우리는 정말 한겨레 결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한 나라임을 실감하며 감격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남과 북의 정부는 서로 경쟁하듯 전쟁을 하지 못해서 안달하는 모습이다. 그야말로 밤새 안녕하시냐는 인사가 실감나는 때이다. 한반도에서 한국 미국 일본 축과 북한 중국 러시아 축의 국제전쟁이 발발하면, 누구 좋은 일이 될까? 한반도는 1950년 대 보다 더 회복할 수 없는 후진 사회로 추락하고, 그동안 눈물겹게 이루어 놓은 국제경쟁력 있는 철강 조선 자동차 IT 등 산업이 완전히 파괴된다고 볼 때, 어부지리(漁父之利)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한국은 국가로서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연일 전쟁 불사론을 말하는 자들은 도대체 어떤 자들인가?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교회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저 속수무책(束手無策) 방관만 할 것인가? 지난 4월4일 은평교회에서 개최된 감리회 서울연회 개회예배에서의 헌금은, 미국 뉴저지주의 풍수해(風水害)를 당한 지역을 돕는데 보낸단다.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남과 북이 극단적인 전쟁 막말을 서슴치 않는 위급한 상황에서, 감리교회의 맏형의 위치에 있는 서울연회가 북한의 어려운 이웃이나 굶주린 어린이를 위하여 헌금을 보낸다면 이것이 시대를 읽는 교회의 모습이요, 평화의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너희는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느냐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본 평통기연은 지난 4월 17일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한반도 전쟁위기 해소와 평화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강경민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이만열 상임고문, 박종화 상임공동대표, 배기찬 공동사무차장, 최은상 사무총장께서 배석해주셨으며, 약 20개의 기독언론사에서 와주셨습니다. 본 기자간담회는 CBS,Cchnnel,CGNTV,CTSTV 에 영상보도 되었으며, e- 미션투데이,감리교뉴스,교회연합신문,국민일보,기독공보,기독교보,기독교연합신문,기독신문,뉴스미션,뉴스앤조이,뉴스파워,에큐메니안 등 약 15개의 언론사에서 인터넷뉴스로 기사화 되었습니다. 기독교신문사를 통하여 지면신문에도 보도될 예정입니다. 배석해주신 배석자분들과 참석해주신 언론사 기자분들, 성명서를 작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평통기연 모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평화통일운동에 더욱 힘쓰는 평통기연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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