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엘서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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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5-27 (화) 00:00 추천:115 조회:4227 211.xxx.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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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엘의 주요 내용과 신학 주전 4세기 무렵에 활동한 요엘은 크게 보아 메뚜기와 가뭄의 재앙(1:1-20),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된 여호와의 날(2:1-11; 3:1-15),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구원(2:18-32; 3:16-21) 등을 선포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메뚜기와 가뭄의 재앙은 다가올 여호와의 날을 예고하는 성격의 것이며,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그의 진노를 쏟으시는 날이다. 여호와의 날은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실 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완전한 파괴와 멸절로 끝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그의 긍휼하심에 힘입어 다시금 회복될 것이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누구나 그의 구원을 맛보게 될 것이다(2:32). 2. 내용 분해 히브리 성서의 요엘서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번역 성서의 요엘서와 약간 그 구조가 다르다. 왜냐하면 번역 성서의 요엘서가 모두 세 개의 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히브리어 성서의 요엘서는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는 번역 성서가 본래는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히브리 성서의 요엘서를 세 장으로 줄인 것에 기인한다. 이러한 변화는 주전 3-2세기경에 히브리 성서를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Septuagint)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70인역은 히브리어 성경의 제3장을 제2장에 붙여 28절로부터 32절로 만들고 히브리 성서의 제 4장을 번역 성서의 제 3장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인 내용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장(章)의 구분에는 이상에서 말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본래는 네 개의 장으로 되어 있었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세 개의 장으로 고쳐진 요엘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분해될 수 있다. (1) 여호와의 날에 있을 재앙과 심판 (1:1-2:17) (2) 재앙의 종결과 이스라엘의 회복 (2:18-32) (3) 하나님의 열방 심판과 구원 (3:1-21) * 성경공부 자료: 폭넓은 하나님의 구원(욜 2:28-32) 1. 요엘은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금식하며 울며 애통해 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1:13-14; 2:12-17). 그러나 이스라엘이 회개한다고 해서 저절로 심판이 철회되고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전적으로 그의 자유 주권에 의해서 주어진다. 그 대표적인 예를 우리는 2:28 이하에서 찾을 수 있다. 28-29절의 의미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은 은혜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상과 관련시켜 생각해 보자. 2. 성령의 보편적인 임재는 당연히 천재지변과도 같은 각종 징조들을 동반한다. 어떠한 징조들이 나타나는가(30-31절)? 주께서 나타내실 우주적인 징조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것들이며,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표상하는 것들이다. 또한 그것들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심판, 특히 이방인들에 대한 심판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31절이 말하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어떠한 날인가(2:1-3[유다 백성 심판]; 3장[이방 민족 심판])? 3. 하나님의 신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임하고 위엄에 가득 찬 하나님의 임재가 이루어지는 중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부름을 받아 구원을 얻게 될 자들, 곧 남은 자들(the remnant)이 있을 것이다(32절). 성별과 나이 및 지위와 국적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주어질 하나님의 이러한 구원 은총은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로마서 10:13을 32절과 관련시켜 설명해 보자. 4. 성령 부음과 관련된 본문의 구원은 실제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던(행 1:4) 120명의 제자들에게서 성취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오순절에 마가 다락방에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가운데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시키는 바를 따라 제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행 2:1-4). 베드로는 자신의 설교(행 2:16-21)에서 이 점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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