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위에서 찾는 영성: 순례자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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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5-11-01 (일) 13:17 추천:222 조회:5117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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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순례영성을 대표하는 학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의료윤리와 법을 강의하는 찰스 포스터(Charles Foster)입니다. 그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길 위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순례의 영성과 보행의 신학’ (The Sacred Journey)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는 순례의 중요한 의미를 이렇게 말합니다. “순례를 통하여 우리는 내 존재의 밑바닥에 또는 내가 정말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모든 것의 핵심에 하나님이 계셨고 지금도 계심을 배울 수 있다. 순례는 아주 근본적인 차원의 구속이며, 과거로 소급해 올라가는 유아 세례 같은 것이다. 순례는 우리의 유년기에 세례를 주고 유년기와 성인기 사이의 망가진 관계를 치유해 준다. 이런 의미에서 순례란 일종의 거듭남이라 할 수 있다.” (9장 ‘여정: 새로운 눈을 얻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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