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엮음] 농촌 살리기와 생명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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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1-05-25 (수) 22:39 추천:0 조회:1940 125.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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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엮음, <농촌 살리기와 생명선교> 한들출판사, 2011-5-20(10,000원) 머리말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라는 책을 펴낸 지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2008년 3월 24일에 초판이 출간된 이 책은 2007년 2학기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동일한 이름의 신학대학원 팀 티칭(team teaching) 교과목에 강사로 참여하신 분들의 강의 원고를 모아서 이루어진 작품이다. 농어촌 현장에 초점을 맞춘 다소 전문적인 책이긴 했지만, 이 책은 나중에 농어촌 목회자들을 비롯한 본 교단(예장 통합) 총회의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2009년 2월 9일에 재판본을 인쇄하기에 이르렀다. 감사하게도 한들출판사의 정덕주 목사님은 재판본의 상당 부분을 총회에 기증함으로써, 본 교단의 농어촌 목회자들이 이 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출판 작업과는 별도로, 필자는 이 첫 번째 책의 토대가 된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 과목을 운영하면서 강의 원고를 모아가던 중인 2007년 말에 호남신학대학교 안에 <농어촌선교연구소>(이사장: 안영로 목사/ 소장: 강성열 교수)를 설립하였고, 2008년 4월 24일에는 연구소 개원 예배와 기념 세미나(강의: 박성원 영남신학대학교 석좌교수, WCC 중앙위원)를 여는 한편으로, 홈페이지(http://lifenongsun.com)를 개설하여 연구소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홍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제는 호남신학대학교 부설 농어촌선교연구소가 2008년 8월부터 여러 교회들과 목사님들 및 개인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에 힘입어 매년 8월 중순경에 1박 2일로 “농어촌 교회 어린이 초청 무료 여름성경캠프”를 열수 있게 되었으며, 2009년 1월부터는 매년 1월 말경에 3박 4일 일정으로 “농어촌 교회 어린이 초청 서울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호남신학대학교의 갈멜축제(5월)와 종교개혁제(10월) 기간에는 거의 매번 “우리 농산물 도농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해마다 10월 중순경에 서울 강남노회에 속한 수서교회(담임목사 황명환)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도농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봄부터는 도시 교회나 성도들의 후원금에 힘입어 농어촌 교회에서 전임사역자로 시무하는 신학대학원생들(10-20명 정도)에게 매학기 1인당 5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한편, 그들로 하여금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서 농어촌 교회를 평생 정주(定住) 목회의 장으로 삼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봄철과 가을철의 농번기 때에는 일부 학생들과 함께 농어촌 지역을 방문하여 자원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소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어촌선교연구소는 농어촌 목회자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는 바, 연구소의 두 번째 책에 해당하는 이 책 『농촌 살리기와 생명선교』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농어촌선교연구소가 다섯 차례에 걸쳐서 진행한 “농어촌 교회를 살리는 2008 호남지역 ‘건강한 교회 행복한 목회’ 세미나”의 원고들을 엮어서 만든 것이다. 그 첫 번째 세미나는 도서출판 두란노의 <목회와 신학> 팀과 함께 2008년 8월 25일(월)에 광주 중앙교회(담임목사 채규현)에서 연구소 소장인 강성열 교수와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인 한경호 목사를 강사로 하여 진행하였으며, 2008년 10월 6일(월)의 두 번째 세미나 역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식으로 박성원 교수와 남상도 목사를 강사로 하여 진행하였다. 이어진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는 농어촌 교회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라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서, 전국노인학교연합회 사무국장인 강채은 목사와 곡성 원등교회의 양희두 목사를 강사로 하여 광주 중앙교회에서 11월 3일(월)에 실시하였다. 그리고 네 번째 이후로는 <목회와 신학> 팀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는 바, “도시 교회와 농어촌 교회의 협력선교 모델”을 주제로 한 네 번째 세미나는 광주 양림교회(담임목사 노치준)의 재정 지원을 받아 호남신학대학교의 명성홀에서 12월 1일(월)에 한국농선회의 사무총장인 김기중 목사와 김제 들녘교회의 이세우 목사를 강사로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호남지역 다문화 선교 정책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가진 다섯 번째 세미나는 2009년 4월 7일(화)에 광주 서남교회(담임목사 조택현)에서 총회 국내선교부와 서남교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호남신학대학교의 오현선 교수의 주제 강의와 세미나 당시에는 순천남부교회의 부목사(필리핀 여성과 결혼)였으나 지금은 필리핀 선교사로 사역 중인 서재관 목사, 완도 성광교회의 정우겸 목사, 광주 서광교회의 송윤선 사모(화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소장), 무주 증산교회의 강경림 사모 등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하여 진행하였다. 『농촌 살리기와 생명선교』라는 제목으로 출판되는 이 책은 이상의 다섯 세미나에서 발표된 원고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모든 원고를 다 싣고 싶었으나, 오현선 교수의 원고는 본인의 저서 출판 때문에, 그리고 양희두 목사의 원고는 첫 번째 책에 실린 원고와 내용이 거의 같아서 싣지 못했다.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쨌거나 강단과 목회 현장의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틈을 내어 귀한 강의를 해주시고 거기에 더하여 소중한 원고를 써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이 책의 출판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원고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세 번째 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준 광주 중앙교회와 두란노의 <목회와 신학> 팀(편집장 최원준 목사), 그리고 네 번째 세미나에서 재정 지원을 해준 광주 양림교회와 다섯 번째의 세미나에서 장소 제공과 재정 지원 모두에 힘을 쏟아준 광주 서남교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들의 진심어린 도움과 기도와 격려가 없었다면 세미나 자체도 힘들었을 것이고, 책의 출판도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강사 선정과 섭외 등의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장성 백운교회의 백명기 목사와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에 여러 모로 도움을 준 김윤순 전도사와 김남숙 전도사, 그리고 행사 이후의 상황을 세미나가 끝난 후에 항상 연구소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보고해준 김대성 전도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무쪼록 이 부족한 책이 생명선교의 사명감을 가지고서 농촌 살리기에 여념이 없는 한국교회의 신실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및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한국의 많은 도시 교회들과 목회자들 및 평신도들이 이 책을 통하여 농어촌 교회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서 조금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서 농어촌 교회를 대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한들출판사의 정덕주 목사님과 직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충만히 임하기를 빌며 머리말을 마친다. 2011년 3월 엮은이 강성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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