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의 백담사에서(가족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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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8-06 (금) 15:33 추천:58 조회:1220 211.xxx.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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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982.jpg
  처음으로 강원도의 설악산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위 사진은 백담사 입구의 다리에서 찍은 가족 사진입니다(8월 2일 월요일 오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착하고 순한 둘째 아들(중2)이고, 맨 오른쪽이 사춘기의 절정을 치닫고 있는 듬직한 첫째 아들(고2)입니다. 설명하지 않은 두 사람은 누군지 대충 아시겠지요? 제 바지가 조금은 작아보이는데, 사실은 제가 사이즈를 착각하여 한 단계 밑으로 샀기 때문이랍니다. 막내 아들한테 딱 맞는 크기인데... 그래서인지 여행 끝나면 제 거라고 벌써 도장찍어 놨지 뭡니까! 아래 사진은 백담사 가는 길의 구비진 계곡을 찍은 것입니다(8월 2일 월요일 오전). 백담사 계곡을 보니 멋있기는 하나 지리산을 여러 차례 종주한 제 경험에 의하면, 지리산의 뱀사골만큼은 아닌 것 같습디다그려. 뱀사골만한 계곡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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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덕
2004-08-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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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좋아보입니다. 가족들 모두... 근데 큰 아드님 용구? 홍구?께서는 단단히 속이 뒤틀렸습니다. 잘 좀....달래보시지.... 근데 어찌 그리 사모님과 교수님이 닮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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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8-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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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무려 3킬로나 되는 계곡길을 걸어서 백담사 입구꺼정 왔으니 두 사춘기 애들(용구, 흥구)의 심사가 뒤틀릴 수밖에! 난중에 막둥이 녀석은 울산바위 오르는 길 동반 선물로 무려(!) 1만원의 선물을 받았지요^^ 기분이 확 풀렸지라~ 근디, 제가 아내와 닮았다고라고라? 정말 그라요? 내가 보기에는 안 그런딩*&$%*?? 그치만 닮았다는 것은 좋은 일이므로 일단은 기분 나이스 합니다그려~ 부부가 금슬이 좋으면 서로 닮는다나요, ㅎㅎㅎ Thank you!!! 사실은 결혼 전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남매지간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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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2004-08-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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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이번에 휴가를 강원도 쪽으로 갔는데 설악산은 못올라 가봤네요... 가족휴가여행 가셨나봐요...부러워요... 근데 사진에서 큰아드님의 얼굴이 영 안좋은데요...ㅋㅋ 넘 혹사 시킨거 아니세요? 사진이 넘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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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8-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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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입구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계곡길이 무려 3km랍니다. 안 가겠다고 버티는 사춘기 녀석을 억지로 3km 걷게 했으니 표정이 오죽할꼬~ 설악산 언제 한 번 올라가 보세요. 증말 좋을 겁니다. 나도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몇 군데만 가봤어도 즈-ㅇ 말 좋더이다. 그리고 대청봉에는 아직 못 가봤는데, 언제 팀 만들어 가볼꺼나? 설악산 골짝골짝을 누비고 다니고파랑~ 며칠 먹을 식량과 텐트와 기타 물건들을 담은 무거운 베낭을 메고서는... 고생해야 재밌거들랑^^ 기억에도 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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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2004-09-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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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죠...ㅋㅋ 근데 겨울은 싫으네요... 제가 추위를 잘타거든요...ㅋㅋ 시집가기전에 가면 진짜 좋겠다... 지금 생각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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