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진포 해수욕장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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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4-12-16 (목) 16:55 추천:51 조회:1300 211.xxx.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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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군(高城郡) 거진읍(巨津邑)에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12월 14일 화요일). 이 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아직까지 오염되지 않은 청정 해수욕장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참고로 이 해수욕장의 이름인 "화진포"는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호수를 일컫습니다. 본래 바닷물로 이루어진 이 호수는 면적이 2.38㎢이고 둘레는 16㎞이며, 부근의 중평천(仲坪川)과 월안천(月安川) 등의 물이 호수로 흘러든 탓에 실제로는 담수호-더 정확하게는 염담호수-라 할 수 있습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별장이 자리하는 바, 광복 후에는 김일성(金日成)이, 6·25 후에는 이승만(李承晩), 이기붕(李起鵬) 등이 별장을 지었다 합니다. 귀한 사진을 찍어주시고 또 보내주신 김형민 교수님께 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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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덕
2004-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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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교수님...거긴 왜 가셨는데요...이번 여름 휴가 때 저희도 거기 갔었는데요...김일성 별장은 마침 수리중이라 출입금지였구요, 이기붕, 이승만 별장만 들렀었지요. 글구 거기에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있잖아요.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굉장히 아쉬웠어요...겨울바다에 서 계시는 모습이 넘 멋지시네요. 눈이라도 내렸음 엄청 좋았을건데...에고 가고 싶다 눈내리는 겨울바다...평안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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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1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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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힘들었던 한 학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할 겸해서 퇴수회를 1박 2일로 강원도로 갔쥬. 저는 여름방학 때 가족과 휴가를 다녀온 터여서 다시 갈 맘이 별로 없었지만 코이노니아를 위해서 갔더랬습니다. 화진포에 있는 별장들은 얘기만 전해 듣고 들르지는 못했습니다. 저보다는 낫군요. 통일전망대도 옛날에 가본 적이 있어서 생략하고... 1박 2일 여정이니 또 올라가고픈 울산바위, 비룡폭포, 주전골 등등은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엄청 아쉬운 일정이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산타기, 계곡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이 그 먼 곳에 갔건만 눈내리는 겨울바다가 없어서 넘넘 서운하기도 했수다. 올 겨울은 이상하리만치 눈이 늦네여. 겨울 가뭄이려나? 아무튼 눈 없는 대림절이 영... 분위기 죽이넹~ 오목사님이랑 모다 평안하쥬? 잘 지내슈~ 슈슈슝슝 =3 =3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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