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손힐링센터, 항균스프레이·손소독제 증정 코로나19 예방 활동
- 조선간호대학과 호남신학대학 등 체험 후 증정하는 봉사 활동 동행
- 노의웅 미술관 '구름천사의 위로' 그림 증정, 코로나19 경각심 부각

중앙 김삼호 광산구청장, 우측 김상진 조선간호대 총장, 좌측 강경구 사랑손힐링센터 대표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 김삼호 광산구청장, 우측 김상진 조선간호대 총장, 좌측 강경구 사랑손힐링센터 대표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주 광산구청(김삼호 청장)은 27일 청장실에서 농어산촌을 오가며 2020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대표)와 조선간호대학 김상진 총장 등을 면담하고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자체 기획한 농촌재능나눔꾸러미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날 오후 광산구 삼도동 송학마을에서 광산구 더불어 락 복지관(김용덕 관장)과 함께 실시한 농촌재능나눔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농촌봉사활동에 함께 매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소금영 교수, 호남신학대학 강성열 교수, 조선간호대학 산학협력처장 심정신 교수와 상담센터장 김유정 교수 등이 함께 했으며, 노의웅 미술관장인 노의웅 교수가 함께 참여해 ‘구름천사의 위로’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노 교수 자신의 대표작인 구름천사 그림에 마스크가 착용된 구름천사 그림을 선물하여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을 갖게 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광산구 삼도동 송학마을에서 광산구 더불어락 복지관(김용덕 소장)과 함께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0 농촌재능나눔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앞서 광산구 삼도동 송학마을에서 광산구 더불어락 복지관(김용덕 소장)과 함께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0 농촌재능나눔이 진행됐다.

김삼호 청장은 “광산구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광활한 지역이다. 광역시이지만 도시와 떨어져 있는 농촌과 산촌에 가까운 지역 노령층의 건강과 보건 위생을 위한 고견을 청취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구름천사의 위로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선간호대 김상진 총장은 “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의 효율적인 지역보건 역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금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 전문가들이 광산구에서 다양한 섬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솔선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남신학대 강성열 교수는 집필한 화순 도곡의 성자 이세종에 대한 서적을 선물하며 나눔과 섬김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학생들의 열심을 소개 했다.

사랑손힐링센터는 지난 2013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7년 단체 대통령상을 수상한 농촌봉사활동 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는 전남·북, 제주 지역까지 45개 마을을 순회했으며, 올해는 10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30개 지역을 방문하며 노인건강과 지역 주민들의 위생을 위해 항균스프레이, 모기버물리, 천연수제 비누 만들기 체험과 파스와 상비약 등을 준비하여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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