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종들이 말하는 목회자의 권위 의식은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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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범 2004-11-03 (수) 23:29 추천:62 조회:1775 219.xxx.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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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간혹 가다가 날씨가 뜨뜻해 질때도 있지만여. 권위라는 개념에 대해서 어케 보십니까?? 대부분 강대상의 권위의식이나 여러 부분들을 생각하긴 하지만.. 권위와 또한 그 시대의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은.. 무슨 뜻을 가질까요? 대충 활동이나 대체적으로 머리 속에 든 것이 많으면 그것을 제어할 능력을 가지기는 하겠지만.. 무조건 권위 의식으로만 모든 것을 제압하려고 하는 한국교회의 기성 제단들을 볼때는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또한 무분별하게 숫자만 불릴려고 내리치는 소리는 강단에서 못하는 주의 종들을 볼때에 이미 영적인 권위의식이 쇠퇴되어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엊그제 cbs라디오를 듣던중.. 창사 50주년을 맞이하여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이 토론회 형식의 발제를 하셨는데.. 한국교회의 쇠퇴해가는 문제점에 대해서 맹렬하게 비판하고 지적하셨습니다. 단지 그분이 신학자가 아니셨기에 대부분 목회자의 선견적인 관찰에서 나왔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니깐요.. 한국교회가 지금 너무 썩어져 있고 후퇴해져가는 우려를 낳는 것은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의 썩어빠진 생각과 안일주의에서 나오고 또한 교인들을 우리 교회로 불러 들이기 위해선 무조건 떼 쓰고 달라는 어거지 형식의 거지 근성때문에 쉽게 그들에게 구원의 주님을 값싸게 팔아 넘기고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책임은 주의 종들에게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머 틀린말은 결코 아니지만 그러시면서.. 제자훈련을 극약처방으로 드셨긴 했습니다. 물론 그 상황의 시대의 흐름에서는 맞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시대에 와서는 먹혀들어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이승룡 목사님께서 반문하셨습니다. 그거 하나로 다 끝날 문제가 아니라구요.. 요즘 들어 몇몇 교회에서도 설교를 듣고 느끼는 거지만.. 강하게 쐐기를 박을만큼 내리치는 강단에서의 외침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저 주님을 믿고 전도를 하면 복이 옵니다. 라는 형식의 사상에서 치우치지 못하고 맴돌기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큰 문제에 부닥쳤을땐 목회자의 권위의식을 내세워서 강력하게 반발합니다. 저도 나중에 그런 부류의 목회자가 되겠지만은.. 한번 더 젊은 정신으로 젊은 생각으로 깨어있을 때나마 생각하고 고찰해 봅니다. 학교 게시판 말고 공고에 붙은 푯말을 보니깐.. 어느 외교단체 협력기관에서.. 대학생과 원생의 논문을 모집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주제가 신학생과는 별개라서 선뜻 나서질 못합니다. 공고에 부치기는 했지만.. 그렇게 볼땐 우리들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선입견 때문에 저처럼 쳐다만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상금이요.. 무려 300만원이하 200만원도 있던데요.. 그런데.. 그만큼 서로 차지하려고 경쟁하겠지요. 두뇌좋고 명석한 자만이 이기겠죠.. 전문적인 논문 사냥털이범이죠..ㅋ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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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11-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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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음 목사님 설교 들어보면 매우 직선적이고 비판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설교의 내용을 자신에게 엄격하게 적용하여 사는 까닭에 말에 권위가 있지요. 때로는 성도들을 강하게 질책하는 설교가 참 아쉽습니다. 무조건 잘 되라고만 하는 단내 나는 설교 말고도... 제 생각에는 제자 양육(복음서)과 사도 파송(사도행전)은 똑같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라 여겨지는데.. 한국교회는 대체적으로 사도 파송보다는 제자 양육에 힘쓰는 편이지요. 옥목사님은 제자 양육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신 것 같군요. 그러나 사도 파송 역시 그와 똑같이 중요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물론 여기서 사도 파송은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르고 의롭게 사는 것 일체가 포함됩니다. 나는 제자인가, 아니면 사도인가? 온전한 제자인가, 부실한 제자인가? 온전한 사도인가, 부실한 사도인가? 온전한 제자이면서 온전한 사도여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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