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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을 알게 되어 기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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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2003-06-20 (금) 00:00 추천:61 조회:1113 220.xxx.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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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수님의 저서 보다는 역서를 많이 접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접하게 되었던 역서는 역사로 본 구약신앙이란 책이었죠,,,그 이후로 제가 필요한 책을 볼 때마다
교수님이 번역하신 책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졸업을 하고 우연히 한국성서학연구소의 게시판에 들렀다가 교수님이 홈페이지를 운영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들렀다가 이렇게 몇자 적었습니다. 게시판에다가 게세니우스의 히브리어문법책 번역서를 소개하였습니다. 너무나 반가웁고 기쁜 마음에 교수님의 추천과 서평을 듣고 싶어 올려 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일이기에 내가 글을 올리는 일이 뭐 대수냐고 생각하겠지만 아직도 게세니우스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히브리어 히자도 모르고 성경을 연구하고 선포하겠다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너무나 아쉽고 원전 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필독 문법서이기에 여기에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올려 봤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 책이 번역된 것을 모르고 계시는 것 같어여...게시판에 저의 심정을 간략하게 올리긴 했지만 너무나 가슴벅찬 감동입니다. 예전에 저를 가르치시던 교수님이 한국구약학계가 좋은 책들을 써내는 것도 좋지만 그에 못지 않게 좋은 번역서들을 내놓는 것도 구약학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교수님 말씀을 하시더군여. 중요한 책들을 한국구약하계에 계속해서 번역하는 일을 하신다군여. 교수님과 같은 분이 더 많이 나오셔야 한다는 말씀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 번 게세니우스의 번역서를 대하면서 아직도 한국구약학계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교수님 저는 교수님의 직접적인 제자도 아니고 같은 교단의 목회자도 아니지만 교수님의 학문적인 열정과 한국구약학계의 후배들을 사랑하는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앞으로 교수님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제2의 게세니우스 번역서가 계속 나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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