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교수님! 해가 바뀌어 버렸네요. 평안하시죠? 혹시 히브리어 겨울학기 중이신가요? 생각나는 모습 하나...(키득키득) 제가 히브리어 계절학기를 할 때 눈이 엄청 내리던 날..... 설렁설렁 수업을 끝내고 사직공원을 내려가는디(허이!) 어디서 보암직한 한 싸나이가 눈만 빠꼼히 내놓고 강아지처럼 뛰기를 시작하였것다(허이!) 내려오면서 생각하니 아까 수업 시간에 눈 오는 창 밖만 쳐다본다고 핀잔을 주던 강 교수님 아니던가? 기억이 안 난다고요? 괜찮습니다. 그래도 저의 존경심에는 변함이 없으니깐요. 저는 올해 1월 1일부로 서석교회에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존경하던 오 목사님과 사역하게 된 것이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워낙 깐깐하기가 대리석(하이고 귀에 들어가면 안 되는디...)같으셔서 겁도 나고 짐도 무겁습니다 만나시면 잘 좀 봐 달라고 압력을 좀 넣어주십쇼!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학문의 놀라운 진보를 기대합니다.

강성열 2004-01-11 00:00	없는 것 만들어내기는! 하여튼 알아주는 솜씨라니까... 넘어가 주는 척이라도 해야지요? 서운치 않게스리. 계절학기 하고 있기는 헌디, 나이 든 아줌씨들 힘들어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소리, 정말 마음 아파요. 그래도 이겨내야지요. 서석교회 부임을 축하드립니다. 서림교회도 괜찮은 것 같은디... 그렇지만 대리'석'(!)으로 지은 집이 더 비싸니까! 비싼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서'림'보다는 서'석'이 더 낫겠지요? 하하하... 재밌군. 압력 넣는 것은 한 번 생각해 보겠슴다. 잘 하시우. 쌰 ㄹ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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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	감사합니다!		온누리사랑	2003-03-10	1405
	249	십자가 높이 올리고...		신외식	2003-05-10	1404
	248	모레 쉘리~ [3]		김성현	2004-11-17	1403
	247	이슬에 풀들이 자라는 사하라 [1]		권 경숙	2003-10-21	1403
	246	[긴급]레포트 답장이 아직도 안 왔는데...		임창의	2003-06-05	1403
	245	감사합니다.		오덕호	2003-09-02	1400
	244	로뎀나무 아래에서		강성열	2003-07-18	1400
	243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		김창하	2009-01-01	1398
	242	댓글용 메모가 몇 개 붙었나?		강성열	2003-08-20	1398
	241	에구머니나! 깜짝 놀랐네!		강성열	2003-07-26	1398
	240	안녕하세요 교수님~! ^^ [1]		전재홍	2009-11-14	1396
	239	다녀갑니다. [1]		박경희	2009-04-21	1396
	238	교수님을 기억하며.. [1]		김선권	2004-07-23	1396
	237	평소에 질문 많이 하던 그 친구구먼^^		강성열	2003-05-27	1396
	236	한국에는 폭설 이곳에는 모래바람 [1]		권경숙	2004-03-06	1395
	235	교수님~ *^^* [1]		이영수	2010-04-22	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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