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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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웅 2008-03-20 (목) 10:31 추천:33 조회:1512 211.xxx.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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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평안하시지요? ^^* 새학기 너무 분주한 일상을 보내면서 정신을 놓칠새라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고 기숙사에서 커리큘럼 강의안과 과제물들을 점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님, 요즘 저는 강단에서 내려와서 아내에게 '설교 어땠어?'라며 염려스러운 표정을 하며 묻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매번 물을 때마다 '괜챦았어''은혜받았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 나름으로는 묵상하며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너무나 부족함을 느낄뿐입니다. 더 많이, 더 깊게 준비하여야 하는데... 전에는 제가 시골교회에서 안수받기까지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가 기회가 주어지면 도시교회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제 생각이 너무나 안일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대로 주려고 애쓰는 능력있고 인기있는 목회자이기 보다, 양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참목자이신 예수님이 원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함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너무나 부족함을 느낍니다. 목사님, 이제 부활주일이네요. 주님이 맡겨주신 양떼들과 쉴만한 물가에서 복되게 지내시고요. 기도해주세요. 사랑받는 어린양^^ㅎ 제자 광웅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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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8-03-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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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종, 선한 목자 되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감~ 늘 주님 닮아가려 애쓰다 보면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선물로 받게 되겠쥥...! 그 날을 위해 꾸준히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 전진하게나...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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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웅
2008-03-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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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만에 답을 드립니다. 제가 원래 좀 많이 느립니다. 민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자~ 힘 ~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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