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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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모 2003-06-11 (수) 00:00 추천:80 조회:1484 220.xxx.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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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교수님! 처음으로 이곳에 들러 그냥 가려다가 방명록의 글을 모조리 다 읽었지 뭡니까? 교수님의 강의는 매번 수강하면서도 깊은 이야기 한번 나눠 본적이 없지만 교수님! 교수님은 사람냄새가 납니다. 그 그윽한 흙 냄새 말입니다. 신학을 시작한지 이제 4년째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흙냄새나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 뿐입니다. 그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그분과 함께 말입니다. 사랑하는 교수님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참 그리고 50여일 전에 하나님이 주신 귀한 딸을 얻었습니다. 이름은 '지명'입니다. 그 아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자꾸 자신이 없어서요 그래서 하나님께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내 삶을 그 분에게 맡긴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합니다. 강성열 교수님! 베드로 같지만 바울을 닮고 싶어하는 peterpaul 김현모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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