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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장영욱     2008-11-11 (화) 10:35    추천:64     조회:4000     121.xxx.11
샬롬!
강성열 교수님...
저는 신학과 93학번 장영욱 입니다.
저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가 되어 대구에서 부교역자로 사역중입니다.
정말 예전 교수님과 함께 공부하던 시간들이 참 좋았습니다.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고, 많은 도전을 받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요즈음도 가끔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구약성서 이해"를 펼쳐들곤 합니다.
불쑥 글을 남기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요즈음 저에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습니다.
믿음은 대를 이어 전달되게 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부모님과는 너무 다른 자녀들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요시야 왕, 히스기야 왕, 그리고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무엇이 히스기야 같은 믿음의 아버지 밑에서 므낫세와 같은
불신앙의 아들을 만들었을까요?
아무리 자료를 찾아 보려해도 그와 같은 이유는 나오지 않더군요.
교수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므낫세는 왜 그런 악한 왕이 되었는가?
당시의 왕들의 삶의 배경이라든지, 므낫세의 출생과정에서의 문제라든지,
히스기야 왕에 대한 므낫세의 불만족부분이 있었다든지...
내지는 답보다도 저에게 과제를 주시고 싶으시다면,
과제를 할 수 있는 책이나 자료를 소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바쁘실텐데, 제가 너무 괴롭혀 드리는 것은 아닌지 송구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구 봉산성결교회
부목사 장영욱 올림
이름아이콘 강성열
2008-11-12 14:37
 장목사님, 정말 오랜만이오...ㅎㅎ
바쁜 일상이라 좀처럼 답장을 줄 맘의 여유를 얻지 못했는데
수업 들어가기 직전 아무래도 일찍 답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간단히 답을 드리도록 하쥐욤...^^

일반적으로 대외적으로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가정에 소홀해지는 까닭에
자녀 교육에 매진하지 못하여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니 그건 걍 넘어가기로 하궁...

므낫세의 경우에 국한시켜 생각해 보자면,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이 사실은 위로부터 밑으로 강요된 개혁이다 보니
오랫동안 부패한 (종교) 권력에 기생하여 이득을 누려온
이른바 기득권층(지배계층)의 반발이 아주 컸을 것입니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이사야의 예언이
당시의 사회 상황을 어느 정도 담고 있다고 본다면
열왕기하에 묘사된 상황과는 다른 좀 더 구체적인 당시 모습이
이사야서에 담겨 있음이 분명할 터~

따라서 히스기야가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위에 오르니
기득권층의 기세가 므낫세를 장악했을 것이고
므낫세 역시 히스기야 같은 개혁적인 인물이 아니다 보니
기득권층에 빌붙어 통치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그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쪽으로 통치 방법을 결정했을 것입니다.
므낫세의 탈선은 바로 이러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

불쑥 찾아와도 좋으니 자주 널러오셔서
방명록도 남겨 주시궁 의문나는 것 있으면 맘껏 물어보시구레...ㅎㅎ
아는 범위에서, 그리고 모르는 것은 연구해서라도 답변해 드리도록 하쥐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를 바랍니다...샬롬!
   
이름아이콘 주상효
2008-11-19 13:21
 저도 도움이 되었네요..ㅎㅎ감솨합니다.ㅎ
   
이름아이콘 장영욱
2008-11-20 11:04
 샬롬!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당시 정치적인 부분들이 작용하고 있었군요.
자주 들러서 여쭈어 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차가워진 날씨 속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대구 봉산성결교회
부목사 장영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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