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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답변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의 저자 옥성호씨와 이태형기자의 조엘 오스틴 논란 기사 입니다.      
조동주안수집사     2008-05-12 (월) 09:02    추천:64     조회:2844     218.xxx.172
국민일보에서 발췌: 2008.02.18 21:42:11
[만나고 싶은 사람-‘부족한 기독교’시리즈 펴낸 옥성호씨] “교회가 인간만족 추구하면 안돼”  

지난해 한국 교회의 독자들은 한 무명 평신도가 쓴 시리즈 도서를 읽고 충격에 휩싸여야 했다. 미국에 사는 평범한 회사원이 쓴 이 책은 미국 교회는 물론 한국 교회를 향해 던진 일종의 폭탄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엘 오스틴을 비롯해 빌 하이벨스, 릭 워런 목사 등 미국 교회의 내로라하는 목회자들을 향해 비판의 직격탄을 날렸다. 하나님 주권사상은 그의 주장을 관통하는 흐름이었고 오늘의 기독교를 '부족한 기독교'로 요약하며 심리학과 마케팅, 엔터테인먼트에 교회가 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의 주장은 시리즈물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부흥과개혁사)에 고스란히 담아냈고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저자가 한국의 대표적 교회 원로목사의 아들이었다는 데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의 장남 옥성호(41)씨다. 시카고에서 살고 있는 옥씨와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미국에서 세일즈를 하면서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과 심리학 책을 섭렵한 그는 유명한 동기부여 연설가인 앤서니 라빈슨의 강연과 교회의 설교들이 많이 다르지 않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설교엔 '복음'이 빠져 있었고 동기부여를 위한 설교가 난무함을 보면서 '하나님 만족' 대신 '인간 만족'이 도사리고 있음을 간파했다.

"성경은 결코 인간의 욕망 추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자기 부인'입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인간 만족'으로 귀결되는 한 교회는 마케팅 심리학 엔터테인먼트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책이 출간되면서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직설적 화법을 통해 유명 목회자들을 실명 비판했다는 사실, 그리고 명쾌한 신학적 시도 부재, 문제 제기는 있으나 방법론이 약하다는 지적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애초부터 방법론보다 교회가 본질로 돌아가자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 앞에 선 나의 모습을 바로 보도록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싶었다.

"사람들은 유명한 분들의 책이 가지고 있는 '무신학' 또는 '얄팍함'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거나 질문하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유명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제 책에 대해서는 평범한 직장인이 썼다는 점 때문에 비판하거나 아쉽다고 말합니다."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부친인 옥 목사도 아들이 비판적인 책을 써서 '부정적인 사람'으로 세상에 비치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초고를 읽고 오히려 필요한 조언과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더구나 제2권에서는 옥 목사와 직접 관련 있는 워런 목사와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을 비판했음에도 그가 주장하는 요지를 잘 이해해줬다.

목회자의 아들, 그것도 올곧은 목회를 지향하는 목사의 아들로서 자라면서 그는 녹록지 않은 젊은 시절을 보냈다. 옥씨가 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반복되는 수련회 속에서 느낀 수많은 감정적 흥분이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됐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하며 교회를 다니는 것은 일종의 고문이었다.

또 한편으로 그가 고민했던 것은 기독교의 구원이 너무 간단했다는 점이다. 집회에서 한번 일어났다 앉으면 구원받는 게 믿기지 않았다. 구원이 그토록 쉽고 간편할 수 있다는 게 난센스였다. 그래서 진리를 성경 밖에서, 특히 신비한 체험에서 찾아보려고 애써보기도 했다. 철학책을 수없이 뒤졌고 힌두교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다 마주친 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교리집'이었다. 만만치 않은 분량을 읽으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게 됐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고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를 비출 때 내가 죄인이란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 과정은 감정적 흥분과는 거리가 먼 고민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 중에 비로소 은혜가 은혜로 다가오기 시작했고 구원이라는 단어가 의미 있는 개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독교가 결코 가벼운 진리가 아니며 감정적 고조에 의지하는 것이 바른 믿음이 아님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20세기 최후의 청교도주의자로 불리는 로이드 존스 목사는 그의 신앙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 고든 콘웰신학교 데이빗 웰즈 교수와 베들레헴침례교회 존 파이퍼 목사도 혜안을 준 은인들이다. 이 때문에 옥 씨는 종교개혁자 칼뱅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다. 그는 "성경을 보고 따르려고 하다 보니 하나님의 주권을 떠나서는 도저히 성경을 이해할 수 없더라"며 "칼뱅주의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주권이야말로 성경의 가르침을 가장 잘 요약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번째 시리즈 '엔터테인먼트에 물든∼'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 좀더 공부가 필요해서다. 최근엔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미국 교회사' 강좌를 듣고 있기도 하다. 옥씨는 "교회 내에서 문제 소지가 많음에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여러 현상을 성경에 비추어 검증하게끔 도전하는 책들을 계속 쓰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이태형의 교회이야기] 조엘 오스틴 논란  

중견 여론조사회사 사장으로 있는 친구가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을 20권 사서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너무나 감동을 받았으며, 자기 혼자 읽기 아까워서 직원들에게도 나눠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회를 하는 친구의 평가는 신랄했다. "쓰레기 같은 책이야. 그 책에 환호하는 사람이 문제 아니야?" 어떤 목회자는 "최근 긍정의 힘이 두란노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다른 상업적인 출판사에서 나온 줄 알았거든요. 두란노가 지금이라도 책을 전량 수거하고 이미 책을 산 독자들에게 환불조치를 해 준다면 한국 기독출판계는 한 차원 발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휴스턴 레이크우드교회 담임 조엘 오스틴 목사는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인이 됐다. 그가 쓴 '긍정의 힘'이 국내에서 100만부를 넘어선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고 속편격인 '잘되는 나'도 그야말로 잘 팔리고 있다. 오스틴 목사의 설교는 국내 기독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잘 생긴 외모에서 나오는 긍정의 메시지는 한국 사회에 오스틴 신드롬까지는 아니어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많은 일반 출판사들이 기독교물에까지 영역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오스틴 목사에 대한 우려는 한국내에서 수차례 제기됐다. 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 목사는 지난 2월 초 주일 설교에서 "다분히 심리학적이고 자기 최면적인 긍정적인 힘을 강조하는 성경말씀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오스틴 목사가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이 무슨 진리인가"라고도 말했다. 아마 적지 않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옥 목사의 주장에 동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본질적으로는 옥 목사의 주장에 찬동한다. 긍정의 힘을 읽고 '주님의 피묻은 복음은 어디에…'라는 의문부호를 붙인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목회자들 가운데 반대 의견을 지닌 분들도 있다. 한 원로 목회자는 오스틴 목사 비판에 대해서 "설교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면서 "오스틴 목사는 복음의 본질이 아니라 복음의 적용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변호했다. 그는 자신이 보기에 오스틴 목사가 탁월한 설교가라고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도 오스틴 목사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노만 빈센트 필, 로버트 슐러에 이어 오스틴 목사로 이어지는 적극적 사고와 번영신학이 복음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물론 교회에 경영학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릭 워런과 빌 하이벨스 목사 등도 비판을 받고 있지만, 오스틴 목사는 최근의 '모르몬교 허용 발언' 등으로 이들보다는 훨씬 더 큰 논란의 주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대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오스틴 목사를 감싸안았다. 사람들이 "오스틴 목사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하자 그는 "몇 가지 문제는 있지만 그 역시 하나님이 쓰시는 목회자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목사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발언이다.

오스틴 목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자의 성경 해석과 신앙 배경에 따라 다를 것이다. 너무 환호해서도 안되지만 그냥 "쓰레기 같다"며 외면하는 것도 위험하다. 그러나 사려깊은 독자라면 이런 논란이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아야 한다. 그래야 책을 읽으면서 정확한 판단을 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태형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 소장)
이름아이콘 조동주안수집사
2008-05-12 09:44
 사랑의 교회  주일예배 옥한흠목사 2008년2월3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빌3:7-9] 참조하세요
   
이름아이콘 조동주안수집사
2008-05-12 10:24
 http://blog.naver.com/sohsul/120047502546  조엘오스틴의 인터뷰내용
   
이름아이콘 조동주안수집사
2008-05-12 10:40
 http://blog.naver.com/kas815/70026778422  조엘오스틴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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