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찬 찬비가 그리움을 부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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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처럼 2004-07-03 (토) 19:32 추천:47 조회:1242 211.xxx.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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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민들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빗줄기가 세차게 뿌리고 있습니다. 뿌린다는 표현보다는 퍼붓고 있다는 의미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반역의 세월과 반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민중들의 삶처럼 모질고 모진 생명력을 애타게 그리워하면서 닉네임을 '민들레처럼'으로 정하였는데 아뿔사 이번 태풍의 이름이 '민들레'라고 합니다. 천재든 인재든지 간에 태풍으로 인한 비피해가 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빗소리에 젖여드는 그리움이 가위눌린 삶의 무게를 훌훌 털어내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보고 느낄 수 있음은 마음과 마음으로 전해지는 사랑과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평탄한 항해가 아니라 완전한 상륙이라고 했습니다.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존재하는 '참나'를 찾아가는 길일 것입니다. 조만간에 놀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얼굴도 보고 싶고 살아가는 이야기들도 도란도란 듣고 싶습니다. 빗방울이 더 세차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찬비가 마음의 텃밭에도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매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나날이 새로움을 더하였으면 합니다. 2004. 7. 3. 토. 그리운 날에 용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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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7-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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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가 참 신통하지요? 요즘 예보는 좀처럼 틀리는 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태풍도, 비도 이제는 사람 눈을 피해가기 어려운가 봅니다. 여전히 자연의 위력 앞에 우리는 연약한 인간일 뿐이지만... 위대한 자연 앞에 한없이 위축되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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