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광고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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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미 2004-06-10 (목) 19:57 추천:61 조회:1237 219.xxx.1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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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최선을 다했다 싶을 정도로 성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최선을 다한후 받게 되는 최선의 학점은 보람을 갖게하겠지요 그런데 어떤 두 과목이 노트북을 허용하는 바람에 나는 완전히 새 됐죠. 거대한 용량의 메모리를 가진 노트북 부대에 핸드폰을 손에 들고도 찾아다니는 나의 기억 용량과 순발력은 완전히 쪼그라들고말았죠 (허걱~노트북 부대는 책 한권을 나눠서 타이핑을 해버리는 것이었습니당. ) 이 불합리함을 담당과목교수님께 직접 말씀드렸는데도 시정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꼭 시정했으면 하는 것이었는데...어찌 아셨나요? 역쉬, 강교수님 좋아요, 노트북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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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6-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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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왠 노트북 판매 광고인고 했지요~~ 근데 그게 그거라니, ㅎㅎㅎ!! 사실은 무엇이든지 다 볼 수 있다고 했을 때 노트북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노트북도 괜찮느냐고 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건 불공평한 게임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니깐요. 그래새 어떻게 광고하나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게 종강예배 광고였지요.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종강예배 때 무슨 노트북 광고일꼬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여 좀 머쓱했지만서도, 어여쁘게 봐주신 분들이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기말시험 준비하는 동안에 새 머리가 사람 머리로 진화하는 특별한 은총을 누리시기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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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이
2004-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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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예배 때 쫌 아팠는데(?), 노트북 광고 하나로 업되어서 웃음 한 번에 그냥 '쌱' 나아버렸습니다. 하반기 개강예배 땐 함께(!) 웃었으면 합니다. 교수님, 즐거운 방학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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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04-06-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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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광고에 치유의 효과가 있는 줄은 몰랐네! 배가 아팠었나? 아마 맘이 아팠겠지요? 다행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사소한 말과 행동이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것처럼,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그려. 시험 잘 보시고 은혜로운 방학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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