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바울-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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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03-06-12 (목) 00:00 추천:59 조회:1586 211.xxx.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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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가 넘는 방명록을 다 읽느라 폭삭 속았수다('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의 제주도 방언?) 그래도 제 홈페이지 중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곳이 이곳 방명록과 강의자료실인 것 같습니다. (다른 메뉴도 사랑받기는 마찬가지이니 혹시나 그곳을 즐겨하는 분들에게 오해 없기를^^) 방명록은 사람 냄새가 약간(아니면 많이?) 나는 데다가 마음을 연 사귐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 같고 강의자료실은 순전히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한 실리주의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모저모로 도움을 주는 유익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딸을 얻었다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아들 둘만 있어서 별 재미를 못 보고 있답니다. 애들이 온통 엄마만 좋아하니 집에서는 찬밥이지요. 부모-자녀 간에도 이성 관계가 작용할 줄이야! 그러고 보니 대학 시절 읽었던 한 소설의 내용이 생각납니다. 영국의 유명한 소설가 D. H. 로렌스가 쓴 것인데, <아들과 연인>이라는 소설입니다. Term Paper 내느라고 읽었던 작품입니다. 지금까지도 생각나는 것은 아들과 어머니 사이의 관계가 연인 관계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흔히 얘기하는 고부 갈등이 그래서 생기는 것이겠지요? 주께서 주신 귀한 딸 지명이가 믿음 안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이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키가 자라서 주님 나라의 소중한 베드로-바울같은 기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도사님 가정과 앞길에도 능력과 소망의 주께서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 시간 나면 깊은 얘기나 한 번 해볼꺼나? 서로의 얼굴에 흙냄새 내던지며...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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