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타니아에서 : 기도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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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 경숙 2003-06-06 (금) 00:00 추천:62 조회:1354 62.xxx.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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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하고는 상관없는 더위는 그냥 있어도 온 몸에 소금띠를 그리는 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면 눈부신 햇빛은 눈을 뜰수도 없습니다. 한국의 푸르른 나무, 아름답게 피어있을 꽃들이 그리워집니다. 그래 우리집 대문옆에 작은 꽃밭을 만들어 코스모스 금송화 해바라기를 심어 푸르름을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허연 사하라 사막위처럼 메마른 이 땅 사람들속에 작은 꽃받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새들이 와서 먹어버리듯 아침 저녁 울려되는 모스크의 샬라(기도)소리가 다시 훔쳐가버리고 모래길을 걷는 걸음은 쉽게 앞을 향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힘을 내어 걸어봅니다. 며칠전 스페인 가지교회들을 순회하고 돌아오니 이곳에서 절 몰아낼 계획들이 있었습니다. 그 공격이 시작되어 심장을 쥐어짜는 순간순간들이 있었지만 일 주일만에 마무리 할수 있어 이제 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심상치 않은 이곳 모슬렘들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며칠전 하마스에 관련된 사람들이 잡히고 술렁거림이 그리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이 필요합니다. 한번 일들을 치루고 나면 회복하는 시간이 꽤 긴시간입니다. 평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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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23-08-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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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18 naver bl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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