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진 성경책





영어로 "clean Bible dirty mind, dirty Bible clean mind"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책이 깨끗한 사람은 마음이 지저분하고



성경책이 지저분한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다는 역설적인 말입니다.



성경말씀이 워낙 귀하다보니 성경책을 소중히 여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경책이 지나치게 깨끗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책을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성경책을 우상



취급합니다. 아픈 데에 성경책을 갖다 대고 기도를 하고 승용차



뒤에다 교통사고가 나지 말라고 싣고 다닙니다.



성경은 인쇄되어 있는 문자가 그것을 읽는 사람을 통하여 구체화될



때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책을 지저분하게



만들어야 우리의 심령이 깨끗해집니다. 깨끗한 성경책의 가치는



몇 천원에 불과 하지만 더러워진 성경책의 가치는 값을 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루터는 신발장수였다, 이의용, 국민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