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동의 <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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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2-10-02 (일) 20:38 추천:0 조회:405 112.xxx.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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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우리말로학문하기모임에서 김성동 작가가 쓴 <국수>를 주제로 논문을 써서 발표했는데, 임우기 문학평론가님의 요청으로 계간지 <오늘의 문학>에 게재되었습니다. <국수>는 충청도 내포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서술하였는데, 고부 농민봉기 이전까지의 역사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우리말을 복원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논문을 쓰느라 <국수>4권과 국수 부록 우리말 사전까지 다 읽었습니다. 이 논문 작성하면서, 저는 전봉준이 독립유공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 들어 2019년 초부터 전봉준 등 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운동에 나섰습니다. 올해 4년 째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문학>에 게재 전에 친필로 교정지를 보내와 잘 읽고 반영하였습니다. 장편소설 <국수>는 불멸입니다. 전봉준에 비해 소외된 김개남, 서장옥을 상세히 부각한 수준 높은 역사소설이었습니다. 김성동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분단 극복에 정면으로 싸운 김성동 작가님을 존경합니다. (박용규 고려대 연구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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