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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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열  2020-09-05 (토) 15:37 추천:0 조회:301 112.xxx.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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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다시 폐지를 줍기 위해 오늘 회사 부근을 지나는 할머니를 봤다. 잠시 회사로 들어오시라 했다. "얼마간의 현금을 드릴 테니 이 돈으로 반찬거리도 사시고, 오늘처럼 더운 날은 밖에 돌아다니지 마셔요." 할머니는 나보고 복 많이 받으시라 연신 허리를 굽히며 나가셨다. 그 모습에 오히려 내가 몸 둘 바를 몰랐다. 긴 장마통에 할머니가 별일 없으셔서 참으로 다행이다. (김요한) / 이 사연을 읽는 나. 나부터 나 먼저라는 내 이기심이 봉함되는 순간이다. 드리고서야 보이는 가치다. 드릴 때만이 얻는 인간미다. 나도 이런 기업인이 되고 싶다. - 임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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