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 한 줌 / 유경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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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8-07-31 (화) 21:13 추천:9 조회:269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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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한 줌 / 유경환 김칫거리로 사 온 배추 무 파 뿌리에 묻어 온 흙내음 짙은 검은 흙 한 줌 할머니는 흙을 털어 모아 베란다 꽃분에 나눈다 목숨 키워낸 소중한 흙 한 줌 할머니 마음을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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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