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지주가 바로 서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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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5-09-19 (토) 07:26 추천:98 조회:590 211.xxx.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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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지주가 바로 서 있는 사람’ - ‘나무생각’에서-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유아만 무력한 것이 아니라 성인 역시 심리적으로는 무력한 존재다. 아무리 강한 권력을 얻어도, 아무리 많은 재산이나 명성을 얻어도 사실 심리적으로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성인도 유아처럼 확실성과 방어와 애정을 부여해줄 수 있는 힘(마음의 지주)을 강렬하게 원하게 된다.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충만히 받고 성장한 사람은 마음의 지주가 바로 서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결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위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을 확실하게 전하기 때문에 감정 소모가 덜하다.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중에서 --------------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를 입버릇처럼 말하고 삽니다. 유난히 사는 게 피곤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이유를 찾아보니 나를 지탱해 줄 마음의 지주가 없어서였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에 의존해 살려고 애를 쓰는지 한번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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