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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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2013-02-12 (화) 12:30 추천:158 조회:1466 121.xxx.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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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샬롬투어 조동주사장 인생을 살다보면 말 한마디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된다. 시인 정호승씨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비채,2006년)에 이어 7년만에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비채,2013년)라는 산문집을 세상에 내 놓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판국에 읽을만한 책,밑줄을 그어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기 어려운 시대에 나온 책이기에 더욱 반갑다. 빠름,빠름,빠름을 선전하는 LTE시대에 살면서 한번쯤 느림의 속도로 찬찬히 읽어가는 재미가 솔찬하다. 밑줄을 그은 페이지가 많다. 이 책은 저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에게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76개의 글을 산문으로 묶어 용기가 필요한 시대에 밥상을 차려 놓은 것이다. 우리는 숟가락을 들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가 책을 읽으면서,인생을 살아가면서 들었거나 메모해두었던 내용(스님과 신부님하신 말씀, 작가나 선현들의 말씀이나 속담,어머니가 하신 말씀,작가가 한 말등)을 글 곳곳에 녹아낸다. 그리고 그 말씀을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처럼 광야에 앉아 말씀에 목말라하는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오병이어(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에게 건네준 소년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글 한편 제목에 맞는 시 한편을 글 말미에 덤으로 준다. 이 한 권의 책을 이틀에 걸쳐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글이란 이런 거구나! 글에도 생명이 있구나!’ 시인의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가 도리어 나의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가 되어 버렸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독자에게도 그 같은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가 되리라.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성경에도 숱하게 ‘말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말이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에게 ‘힘’과‘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서 용기를 얻었으니 나 또한 누군가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한마디를 던지며 살아야 한다. 각박한 세상에 힘들어 하는 주위 사람을 발견한다면 그에게 ‘힘내’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자. 이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다.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자.추천서를 쓴 이해인수녀도,혜민스님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기를 소망한다. 밑줄을 그어 놓은 부분을 다시 읽어본다. 그 한마디 때문에 인생의 생사가 갈릴 수 있다는 사실이다. 행과 행 사이에 흐르는 작가의 침묵도 느껴보면 어떨까?. 2013년 남은 10개월의 기간동안 나에게 낙담을 주거나 ‘기’를 꺾어 버리는 말에는 귀의 문을 닫아버렸으면 한다. ‘오늘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겁니다’ 그것이 나를 살리는 말,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는 말이 될 것이다. 봄의 시작인 3월에 우리는 아름답고 고운 말,남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지는 말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봄은 영어로 SPRING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튕겨나가야 한다. 3월은 영어로 MARCH이다. 행진이다. 아직도 1월과 2월의 어두운 그늘에 발목이 잡혀 있는 족쇄를 끊어 버리고 다가오는 12월의 고지를 향해 행진의 대열에 합류하는게 어떤가! 일단 내 삶의 언어부터 쇄신하면 좋겠다. 그리할 때 나는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남에게 던진 힘과 용기의 말 한마디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와 나를 굳세게 할 것이다. 삶에 지친 영혼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치유되었으면 한다. 중앙일보 ‘내 속에 있는 나에게 말 걸기’칼럼을 보았다. 글쓰기는 스스로에게 하는 하소연이자 치유이다. 새해엔 일기 쓰기로 ‘자기 사랑하기’시작을 하자는 내용이다. 세퍼드 코미나스는 [치유의 글쓰기]에서 ‘글쓰기는 일상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좋은 길’이며 ‘글쓰기 습관에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는 것이 최고의 자기배려’라고 말하고 있다. (2013년2월12일 중앙일보, 삶의 향기,엄을순 ‘내 속에 있는 나에게 말 걸기’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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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2013-0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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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좋은 글 땡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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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2013-0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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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교수님 올 한해도 강건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길 기도합니다.서울에서 조동주집사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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